마르 4,35-41(연중 제12주일 ‘나’해)

오늘 복음은 마르코 복음의 초반부에 위치한다. 마르코 복음의 초반부는 예수님의 갈릴래아 활동 시절 이야기로서 그분께 대한 사람들의 믿음과 그분의 능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경에는…

마르 4,26-34(연중 제11주일 ‘나’해)

마르코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던 제자들과 다가올 하느님의 나라에 관한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군중들에게 비유로 긴 말씀을 하신다.(참조. 마르 4,1-34) 비유는 얼핏 수수께끼처럼…

마르 3,20-35(연중 제10주일 ‘나’해)

부활 시기를 끝나고 연중 시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두 대축일, 곧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내고 이제…

마르 14,12-16.22-26(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나’해)

오늘 교회는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거행한다. 성체성사를 기념하는 날이고 ‘주님의 몸’(비오 5세 미사 경문)을 기념하는 날이며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몸과 피’(바오로 6세…

마태 28,16-20(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나’해, 청소년 주일)

교회는 지난 2월 11일 연중 제6주일을 지낸 후 사순 시기에 이어지는 부활 시기의 정점으로서 지난주 부활하신 주님의 힘과 능력이 절정을 이루는 성령 강림 대축일을 끝으로…

요한 20,19-23 또는 요한 15,26-27;16,12-15(성령 강림 대축일 ‘나’해)

부활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 성령 강림 대축일이다. 성령 강림으로 예수님을 통한 하느님의 인류 구원 계획이 완성되었고, 이러한 구원의 신비는 성령께서 일하시는 교회와 함께 계속된다는…

마르 16,15-20(주님 승천 대축일 ‘나’해-홍보주일)

암브로시안 전례력을 따르는 곳이나 미국의 Boston, Hartford, New York, Newark, Omaha, Philadelphia 교구들은 부활 제7주일을 지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많은 곳에서는 부활 후 40일째에 지낸…

요한 15,9-17(부활 제6주일 ‘나’해)

오늘 복음은 마지막 만찬 때의 ‘고별 연설’(요한 13,31-16,33)이라 알려지는 대목 중 한 부분으로서 지난주 복음인 ‘포도나무’에 관한 말씀에 바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1.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요한 15,1-8(부활 제5주일 ‘나’해-생명 주일)

부활 시기를 지내는 교회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서시어”(요한 20,19.26), 우리의 중심이 되어, 우리에게 전해주시는 진리와 생명의 말씀을 듣는다. 지난주 예수님께서 “나는 ~이다.”라는 식으로 당신을…

요한 10,11-18(부활 제4주일 ‘나’해-착한 목자 주일, 성소주일)

‘착한 목자 주일’이라고도 불리는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이다. ‘성소聖召’는 하느님의 부르심을 뜻한다. 하느님의 부르심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특별히 사제나 수도자 성소를 위해 기도한다. 주님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