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hood of Christ, by Gerrit van Honthorst, 1592~1656년
성 요셉께서는 성경을 통하여 한 마디도 남기지 않으신다. 그러나 성 요셉을 공경하는 교회의 전통은 이미 초 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505년 율리우스 2세 교황님께서 전쟁에 나가는 황제에게 주신 편지에도 등장하는 다음 기도문은 교회 안에서 영적 유익을 위하여 이 기도문을 바치거나 누군가를 돕기 위하여 이 기도문을 드릴 때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는 속설에 따라 ‘실패하지 않는 기도문’으로 알려지는데, 이 기도문을 읽거나 듣는 이, 혹은 품에 간직하는 이가 결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지 않을 것이고, 물에 빠져 죽은 일이 없을 것이며, 그 어떤 독毒이라도 해를 입지 않을 것이고, 적의 손에 넘어가거나 불에 타죽지 않을 것이며, 전쟁에서도 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
오 성 요셉이시여, 하느님의 옥좌 앞에서 당신의 보호는 너무나도 크고 강하며 신속하시니, 저의 모든 관심사와 바람을 당신께 드리나이다.
오 성 요셉이시여, 당신의 강력한 전구로 저를 도와주소서. 우리의 주님이신 당신의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가 온갖 영적 축복을 얻게 하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당신의 천상 권능에 의탁한 제가 지극히 사랑하올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릴 수 있게 하소서.
오 성 요셉이시여,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 품에서 평온히 잠든 예수님을 바라보기에 저는 결코 지침이 없나이다. 당신의 가슴에 기대어 잠든 주님께 제가 감히 다가갈 수 없사오니, 저를 대신하여 주님을 꼭 껴안아 주시고, 주님의 고운 이마에 입을 맞춰 주소서. 그리하여 제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주님께서 입맞춤으로 저를 맞아주시도록 부탁하여 주소서. 임종하는 이들의 보호자이신 성 요셉이시여, 저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O St. Joseph, whose protection is so great, so strong, so prompt before the throne of God, I place in you all my interest and desires.
O St. Joseph, do assist me by your powerful intercession, and obtain for me from your divine Son all spiritual blessings, through Jesus Christ, our Lord. So that, having engaged here below your heavenly power, I may offer my thanksgiving and homage to the most loving of Fathers.
O St. Joseph, I never weary of contemplating you, and Jesus asleep in your arms; I dare not approach while He reposes near your heart. Press Him close in my name and kiss His fine head for me and ask Him to return the kiss when I draw my dying breath. St. Joseph, patron of departing souls, pray for me. Amen.
저는 개인적으로 3년 전 어머니께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3년 간 지극 정성으로 어머니를 돌보신 아버지께서 3개월 간 우울증 후 갑자기 폐결핵말기, 하체마비로 기저귀와 휠체어, 무엇보다도 중증치매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셨습니다. 차매요양병원으로 옮겨가셨고, 병원에서는 3개월 정도 밖에 못 사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장남인 저에게 어머니께서 임종하시기 열흘 전 “아버지를 잘 보살펴 다오.” 하시는 유언을 남기셔서 직장과 미국의 신앙생활 등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3개월 간 아버지 바람대로 집에서 모시고 싶었는데, 아내와 주위의 반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코로나와 미국 직장 상황으로 갈 수 없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 선물로 받았으나 내팽개친 요셉성인 9일기도 책자가 눈앞에 보였고, 주님께서 성모님이 너의 영적어머니이고 요셉성인은 너의 영적 아버지라는 강력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빠 아버지 하느님, 저에게 영적 아버지로 주신 요셉 성인의 전구로 기도드립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병을 낫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더 오래 사시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세례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냉담하고 주님을 떠나 완고한 아버지 베드로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느님 사랑의 진리를 한 번만이라도 깨닫게 해 주시고 구원의 확신을 얻고 돌아가시게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기도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요셉 성인의 전구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고 그때부터 이버지께서 급격히 좋아지시면서 점점 말기 폐결핵이 완치되고 마비된 하체가 풀려 스스로 예전처럼 걷게 되시고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중증치매가 6개월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여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병원 정신과 과장님도 의사생활 30년동안 80이 다 된 노인의 중증치매가 완치되는 것은 처음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예전보다 더 총명해 지시고 스스로 운전도 하시고 운동하시며 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요셉 성인 9일 기도 중 요셉 성인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고 요셉 성인 전구기도가 얼마나 강력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와 감격에 요셉 성인을 저의 수호성인으로 추가로 모셔 지금까지 매일 9일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요셉 성인의 축일이 다가오네요.
링크를 따라 들어간
글 속에
이 땅에 말없이 자기 일에 충실한
수많은 요셉들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년 전 어머니께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3년 간 지극 정성으로 어머니를 돌보신 아버지께서 3개월 간 우울증 후 갑자기 폐결핵말기, 하체마비로 기저귀와 휠체어, 무엇보다도 중증치매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셨습니다. 차매요양병원으로 옮겨가셨고, 병원에서는 3개월 정도 밖에 못 사실 것이라 하였습니다. 장남인 저에게 어머니께서 임종하시기 열흘 전 “아버지를 잘 보살펴 다오.” 하시는 유언을 남기셔서 직장과 미국의 신앙생활 등등, 모든 것을 내려놓고 3개월 간 아버지 바람대로 집에서 모시고 싶었는데, 아내와 주위의 반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당시 코로나와 미국 직장 상황으로 갈 수 없어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때 선물로 받았으나 내팽개친 요셉성인 9일기도 책자가 눈앞에 보였고, 주님께서 성모님이 너의 영적어머니이고 요셉성인은 너의 영적 아버지라는 강력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빠 아버지 하느님, 저에게 영적 아버지로 주신 요셉 성인의 전구로 기도드립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병을 낫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더 오래 사시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세례를 받았지만 오랫동안 냉담하고 주님을 떠나 완고한 아버지 베드로가 돌아가시기 전에 하느님 사랑의 진리를 한 번만이라도 깨닫게 해 주시고 구원의 확신을 얻고 돌아가시게만 해 주십시오. 이 모든 기도 성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요셉 성인의 전구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그리고 그때부터 이버지께서 급격히 좋아지시면서 점점 말기 폐결핵이 완치되고 마비된 하체가 풀려 스스로 예전처럼 걷게 되시고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중증치매가 6개월만에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하여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동국대학병원 정신과 과장님도 의사생활 30년동안 80이 다 된 노인의 중증치매가 완치되는 것은 처음 보았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아버지는 예전보다 더 총명해 지시고 스스로 운전도 하시고 운동하시며 더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요셉 성인 9일 기도 중 요셉 성인께서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고 요셉 성인 전구기도가 얼마나 강력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와 감격에 요셉 성인을 저의 수호성인으로 추가로 모셔 지금까지 매일 9일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아… 놀랍고 소중한 나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