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이것저것
자화상
많은 화가가 늘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 렘브란트만도 100여 점이 넘는 자화상을 그렸으며, 붕대를 감은 자화상으로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도 30여 점의 자화상을 그렸다. 화가들이 이렇게…
사도 베드로와 바오로의 이별
로마 외곽에 있는 성 바오로 대성당 쪽 몬테마르티니 센터Centrale Montemartini가 있는 곳에서는 사진에서 보는 바대로 1975년 로마시와 로마인 협회에서 설치한 표지석 하나(복제본)를 만나게 된다. 원본은…
알고리듬의 시인, 레픽 아나돌<스크랩>
레픽 아나돌은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데이터 및 기계 지능 미학의 선구자다.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그의 작품 앞에서 우리는 발걸음을 멈추고, 감탄하며, ‘연결’의 의미를 떠올린다.…
수도회와 음악 장르
세상에는 너무 많은 남녀 수도회가 있어서 그 숫자는 하느님도 모르신다는 말이 있지만, 영리한 ChatGPT는 전 세계 가톨릭교회 안에 공식 인정된 남녀 수도회의 개수가 대략 1,200~1,500개…
세리 마태오의 복음과 세리의 언어
마태오복음은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뽑으신 이야기와 열두 사도의 명단을 전하면서 유독 마태오의 이름 앞에만 “세리 마태오”라고 하면서 “세리”라고 하는 별로 자랑스럽지 않은 직업명을 붙여 놓는다.(참조.…
레오 14세 교황과 착한 의견의 성모님
새 교황님을 맞이한 교회와 온 세상이 새로운 교황님의 입과 모습, 몸짓, 그리고 일정에 주목하면서 과연 그분께서 어떤 리더십을 펼쳐주실지 궁금해한다. 어떤 이들은 그분의 한 달을…
새 교황의 말마디들
6월 8일이면 새로운 교황 레오 14세께서 267대 교황이 되신지 한 달이 된다. 온 세상이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인다. 꼭 가톨릭 신자가…
오순절Pentecost
예수님의 체포와 십자가형 집행으로 그동안 예수님을 따랐던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무서워 도망가거나 두려움 속에 숨어 두문불출하였다. 그러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순절의 성령강림 이후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예수 성심
가톨릭교회 안에서 예수 성심을 기리는 신심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그리스도인의 마음을 이끌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에 더욱 가까이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예수 성심을 기리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예수 성심聖心
어린 소小 신학생 시절에 매년 예수 성심 성월이면 첫날 기숙사 공동 게시판에 빨간색으로 입혀진 스티로폼 하트 모양을 크게 붙여놓았다. 그 옆에는 수도원 울타리였던 탱자나무에서 뜯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