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9,1-41(사순 제4주일 ‘가’해)

부활로 가는 여정에서 교회는 지난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생수에 관해 묵상하도록 초대한 뒤, 오늘 복음을 통해서는 빛에 관해서 아니 더욱 엄밀하게는 어둠을…

홈페이지 리뉴얼 관련 공지

그동안 여러 곳에 여러 가지 종류의 글들을 쓰다가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각 창의 제목이나 이미지 등을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2001년 6월 1일…

원뿔

외국말을 배울 때어리석게도 세월이 가면 외국말이저절로 들리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렇듯이 봉헌생활을 할 때에도세월이 가다 보면성덕이 출중해지는 것으로 알았다. 형제들 간의 아픔들도…

공격은 최선의 방어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자녀를 양육하면서 아이들이 못된 것을 배우지 않도록 막고, ‘진선미眞善美’를 사랑하도록 하는 것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들의 내면이 참되고 아름다우며 선한…

유다를 어깨에 지신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6월 로마 교구의 사제들이 모이는 사목 총회의 개막 연설에서 그곳에 모인 사제들에게 흥미로운 내용을 전한다. 그 내용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띤 아름다운 한…

요한 4,5-42(사순 제3주일 ‘가’해)

요한 4,5-42(사순 제3주일 ‘가’해) 초대교회에서는 사순시기를 현재의 사순 제3주일부터 3주간만을 지냈고(성주간을 포함하면 4주간), 이 기간을 새로운 영세자들을 위한 집중적인 세례 준비 기간으로 지냈다. 통상적으로 사순…

시샘할 투妬

‘시샘할 투妬’에는 글자의 뜻을 나타내는 의미부로 ‘女’가 붙어서 마치 시샘이나 질투가 여성의 특징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질투는 여성만이 아닌 인간의 속성이므로 ‘돌 석石’이라는 소리부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