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주일 복음 강해
마르 16,15-20(주님 승천 대축일 ‘나’해-홍보주일)
암브로시안 전례력을 따르는 곳이나 미국의 Boston, Hartford, New York, Newark, Omaha, Philadelphia 교구들은 부활 제7주일을 지내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른 많은 곳에서는 부활 후 40일째에 지낸…
루카 24,35-48(부활 제3주일 ‘나’해)
지난주 요한복음의 마지막 장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들은 교회는 이번 주에 루카복음의 마지막 장을 통해 주님의 부활을 듣는다. 지난주 복음인 요한 20,19-31과 대동소이하지만, 서로 보충하고…
요한 12,20-33(사순 제5주일 ‘나’해)
사순절의 막바지인 사순 제5주일에는 이른바 ‘표징의 책’이라고 불리는 요한복음 1부(1-12장) 중 맨 마지막 장의 한 대목을 듣는다. 예수님 공생활에서 공개적이고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인 셈이다. 예수님께서는…
요한 3,14-21(사순 제4주일 ‘나’해)
사순 제4주일은 미사 전례의 입당송이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아. (…) 슬퍼하던 이들아,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라고 시작하면서 기쁨으로 부르는 초대를 담았으므로 “기뻐하여라(laetare)”, 곧 “기쁨 주일”이라 부른다. 지난주 복음을 통하여…
요한 2,13-25(사순 제3주일 ‘나’해)
오늘 교회의 복음은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실 때 예루살렘에서 처음으로 대중 앞에 자신을 드러내신 제4복음서의 내용을 전한다. 1.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복음은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마르 9,2-10(사순 제2주일 ‘나’해)
사순절 둘째 주일은 통상 예수님의 변모에 관한 내용을 복음으로 듣는데, 이는 예수님의 유혹을 들었던 지난주 사순 첫 번째 주일의 복음과 대비를 이룬다. 금년에는 ‘나’해로서 마르코복음이…
마르 1,12-15(사순 제1주일 ‘나’해)
사순 제1주일이다. 사순 시기는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며 주님의 부활을 기다리는 시기이다. 초순初旬, 중순中旬 하듯이 순旬은 10일을 의미하며, 사순四旬이란 40일을 뜻한다. 사순절四旬節이란 교회 전례 안에서…
마르 1,40-45(연중 제6주일 ‘나’해)
몇 주째 우리는 여전히 마르코복음 1장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주일 복음에서 우리는 특정 시간이나 장소가 명시되지 않은 이야기 하나를 다소 갑작스러운 듯 듣는다. 그래서…
마르 1,29-39(연중 제5주일 ‘나’해)
지난주 우리는 이른바 ‘카파르나움에서의 하루’(마르 1,21-34)라고 알려지는 대목의 전반부에서 예수님의 일과에 관해 듣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는 대중들에게 하느님의 나라에 관한 말씀을 선포하셨고, 그에 관한 표징을 일으키시어…
마르 1,21ㄴ-28(연중 제4주일 ‘나’해)
지난주 복음에서 네 제자의 부르심(마르 1,16-20)을 전한 마르코 복음사가는 이제 예수님께서 더는 혼자가 아니시라고 강조한다. 바야흐로 예언자이자 교사였던 세례자 요한이 체포된 후에 그의 제자라고 추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