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1,1-8(대림 제2주일 ‘나’해)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전례력에 따라 읽는 오늘 마르코복음의 첫 대목에는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마르 1,1)이라는 마르코복음의 제목이 등장한다. 그리고…

마르 13,33-37(대림 제1주일 ‘나’해)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나’해 대림待臨 제1주일이다. 대림 시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지만, 스페인과 갈리아 지방에서 성탄을 앞두고 참회의 기간을 가졌던 관습이 생겨났던 4세기 말…

마태 25,31-46(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가’해)

전례력으로 연중 마지막 주일인 이 축일을 줄여서 “그리스도왕 대축일”이라고도 하는데, 이 축일은 1925년(*1924년은 아돌프 히틀러가 ‘Mein Kampf’라는 저서를 발간하여 소위 독일식 사회주의인 나찌즘을 주창하며 세계의…

마태 25,14-30 또는 25,14-15.19-21(연중 제33주일 ‘가’해)

지난주부터 듣는 마태오 복음 25장에 있는 ‘열 처녀의 비유(1-13절)’, ‘탈렌트의 비유(14-30절)’, ‘최후의 심판 비유(31-46절)’ 중 두 번째이다. 종말에 관한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세 비유 중 열…

마태 25,1-13(연중 제32주일 ‘가’해)

마태오 복음 24장과 25장에는 그리스도의 재림, 세상의 종말과 심판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후반부 격인 25장에만도 3개의 비유가 담겨있는데, 오늘부터 그리스도 왕 대축일까지 3주간 동안…

마태 23,1-12(연중 제31주일 ‘가’해)

마태오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 “바리사이들”, “사두가이들” “율법 교사” 등과 몇 번에 걸친 논쟁과 의견 다툼을 가지셨다.(참조. 마태 21,23-22,46) 이런 일들이 있고…

마태 22,34-40(연중 제30주일 ‘가’해)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성전에서 상인들을 내쫓으신 사건(마태 21,12-17)이 있었던 뒤에,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 바리사이, 사두가이 등 소위 기득권층이나 지도자들과 논쟁이 벌어진다. 이러한 논쟁 끝에…

마태 22,15-21(연중 제29주일 ‘가’해)

예수님께서는 잡혀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시기 전 예루살렘에서 당신을 고발하고 잡으려 드는 이들과 충돌이 있었다. 마태오는 이 사실을 “바리사이들”과 “바리사이들의 “제자들”, 그리고 “헤로데 당원들”이 “어떻게 하면…

마태 22,1-14(연중 제28주일 ‘가’해)

오늘은 ‘두 아들의 비유’,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에 이어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참조. 마태 21,23-27)을 향하여 말씀하신 세 번째 비유이다. 이 비유는 바로 앞에 수록된…

마태 21,33-43(연중 제27주일 ‘가’해)

군중들의 환호 속에 예루살렘 성에 입성(마태 21,1-11)하신 예수께서 성전에 가셔서 장사꾼들을 내쫓으신(마태 21,12-17) 사건이 있었고, 이후 성전에 다시 돌아오셔서 하늘 나라의 도래에 관한 세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