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투신하지 못하는 이유

사람들은 선택과 선택의 연속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선택은 선택을 제외한 다른 것들의 배제요 포기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선택하고 나서도 욕심이 많아서 배제하고 포기한 것들에로 자꾸 눈길을…

마르 1,1-8(대림 제2주일 ‘나’해)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전례력에 따라 읽는 오늘 마르코복음의 첫 대목에는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마르 1,1)이라는 마르코복음의 제목이 등장한다. 그리고…

교황님께서 황금색 장미를 봉헌하실 것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죠레’라고 하는 성모님 기념 성당에 있는 성모님 아이콘은 현재의 교황 프란치스코뿐만 아니라 많은 교황님의 사랑을 받아왔다. 율리우스 3세나 바오로 5세 교황께서도 1551년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마리아 대축일과 살레시오회(12월 8일)

대림절이 시작된 다음 교회는 곧바로 성모님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을 거행한다. 이 축일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시기 위한 그릇을 준비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그러나 다른…

고백록(5)

3477. (로마인들의 웅변, 연설은 진실을 설명하는 ‘진술체stilus tenuis’는 명료함perspicuitas을,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완만체mediocris’는 유쾌함suavitas을, 청중을 설득하는 ‘장엄체gravis’는 장중함sublimitas을 관건으로 하였다.) 3478. 가톨릭이 패자로 보이지도 않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