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Amazon.it에서 추출한 스티커이고 아래에는 스티커에 있는 잔 글씨들의 원래 이탈리어말과 영문 번역본을 싣는다. 이 스티커는 살보 노에라는 박사가 제작한 것으로 2017년에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산타 마르타에 있는 당신 숙소 방문에 붙이는 바람에 유명세를 탔다. 2018년 3월에 이 스티커와 관련한 책의 재출간을 기념하여 저자가 교황님을 뵙고 스티커와 책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출신으로 심리학자이며 자기 계발啓發이나 정신 요법을 강의하는 이로 유명한 살보 노에 박사의 이 책은 바오로 딸에서 2020년에 <불평멈추기>라는 제목으로 우리 말로도 번역된 바 있다.
(참고. 불평은 대개 가진 자들이나 식자識者들이 많이 하는 것이고, ‘~금지’라는 후렴구가 붙어 있으므로 어디선가 들었던 ‘지란금지知亂禁止’라는 사자성어도 덧붙여 놓는다. 이 사자성어를 잘 발음하다 보면 뭘 좀 안다고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어떤 짓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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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금지
(건강과 웰빙을 위한 법 제1조) 이 법을 위반하는 자는 결과적으로 기분이 저하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지면서 피해자 증후군이 발생함.
애들이 있는 곳에서 이 법을 위반하게 되면 벌금은 두 배가 됨.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면 자신의 한계보다는 잠재력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음 : 그러므로 불평을 멈추고 당신의 인생을 더 나은 쪽으로 변화시키도록 행동할 것.(살보 노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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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tato Lamentarsi
(Legge n.1 sulla tutela della salute e del benessere.) I trasgressori sono soggetti ad una sindrome da vittimismo con conseguente abbassamento del tono dell’umore e della capacità di risolvere i problemi.
La misura della sanzione è raddoppiata qualora la violazione sia commessa in presenza di bambini.
Per diventare il meglio di sé bisogna concentrarsi sulle proprie potenzialità e non sui propri limiti quindi: smettila di lamentarti e agisci per cambiare in meglio la tua vita.(Dott. Salvo No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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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omplaining
Offenders are subjected to a syndrome of victimism that lowers the mood and ability to solve problems.
Sanction is doubled if the offense is committed in the presence of children.
To become the best of yourself, you must focus on your own potential and not on your own limits, so stop complaining and act to change your life better.(Dr. Salvo No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