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기름병

열 명의 처녀가 신랑을 맞으러 나간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분의 기름은 준비하지 않았다. 등잔에 담긴 기름만으로 신랑을 기다리려 했다. 그러나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함께 기름도 그릇에 담아 가지고 있었다. 등잔의 기름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여분의 기름을 따로 준비한 것이다(참조. 마태 25,1-13). 신랑을 맞으러 나간다는 결심에서가 아니라, 신랑이 늦어지는 밤에도 등불을 꺼뜨리지 않고 기다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