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7주일 ‘가’해(마태 13,44-52)

제1독서의 지혜롭고 분별하는 마음을 얻은 이는 복음에서 하늘 나라의 신비를 깨우친 이들이다. 이 신비는 제2독서가 말하는 부르심을 받고, 미리 뽑히고, 미리 정해진 이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의 성취이다. 제1독서(1열왕 3,5-6ㄱ.7-12)에서는 솔로몬 왕(대략 기원전 990년~931년경)의 꿈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꿈에서 주 하느님께 장수長壽나 부富, 원수들의 목숨을 청하지 않고 분별력인 “듣는 마음”을 주시라고 청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꼭 드는 “지혜롭고

마태 13,44-52(연중 제17주일 ‘가’해)

이번 주일의 복음은 마태오 복음사가가 일명 ‘비유의 장’이라고 불리는 제13장에 모아놓은 일련의 비유 중 마지막 부분에 해당한다. 오늘 복음에서는 하늘 나라에 관한 세 비유와 하늘나라의 제자가 된 율법 학자에 관한 비유 하나가 합쳐져 4개의 비유를 듣는다. 예수님께서는 앞선 비유들처럼 오늘의 비유에서도 추상적인 서술을 하지 않으시고 쉬운 이미지를 통해 말씀하시면서 사람들이 당신의 말씀을 쉽게 알아들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