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를 어깨에 지신 예수님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6월 로마 교구의 사제들이 모이는 사목 총회의 개막 연설에서 그곳에 모인 사제들에게 흥미로운 내용을 전한다. 그 내용은 로마네스크 양식을 띤 아름다운 한 성당에서 특별히 유다와 예수님을 조각한 부분에 관한 것이었다. 교황님께서 언급하신 조각은 성당의 오른쪽 입구 기둥 위쪽에 지상으로부터 20m 높이에 있으므로 많은 사람이 지나치면서도 그러한 조각이 있는지 의식하지도 못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요한 4,5-42(사순 제3주일 ‘가’해)

요한 4,5-42(사순 제3주일 ‘가’해) 초대교회에서는 사순시기를 현재의 사순 제3주일부터 3주간만을 지냈고(성주간을 포함하면 4주간), 이 기간을 새로운 영세자들을 위한 집중적인 세례 준비 기간으로 지냈다. 통상적으로 사순 제3주일은 세례 준비자들을 위해 첫째 수련식을 거행하는 주일이다. 이러한 내용은 오늘부터 지내는 이후 주일의 복음 주제들과 잘 어울린다. ‘다’해를 제외한 ‘가’, ‘나’해에는 이후 3주간 동안 요한복음으로 주일 복음을 듣는다. 올해인

시샘할 투妬

‘시샘할 투妬’에는 글자의 뜻을 나타내는 의미부로 ‘女’가 붙어서 마치 시샘이나 질투가 여성의 특징인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질투는 여성만이 아닌 인간의 속성이므로 ‘돌 석石’이라는 소리부 옆에 ‘女’라는 글자 대신 ‘사람 인人’을 붙였어야 했다. 하나의 말인 것처럼 생각하거나 그저 질투라고만 하기도 하는 시기·질투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고 배웠다. 질투란 다른 이와 견주어 내가 갖지 못한 것을 견디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