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28,1-10(파스카 성야 ‘가’해)

“안식일이 지나고…”(마태 28,1)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으로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안식일과 함께 시작한 이 거룩한 파스카 성야 복음의 시작입니다. 성금요일의 십자가로부터 부활대축일의 알렐루야로 넘어가는 성삼일의 과정에서…

요한 18,1-19,42(주님 수난 성금요일 ‘가’해)

이미 기원전 몇백 년 전에 예언자 즈카르야는 “그들은 나를, 곧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보며, 외아들을 잃고 곡하듯이 그를 위하여 곡하고, 맏아들을 잃고 슬피 울듯이 그를…

요한 13,1-15(주님 만찬 성 목요일 ‘가’해)

성체성사, 섬김, 기름부음을 받음 성체성사는 오늘 우리가 거행하는 전례의 실재입니다. 주님께서는 성체성사 안에서 우리와 함께 머무르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주님을 모셔가는…

남자 아이들

사제이며 교육자인 돈 보스코는 특별히 남자아이들을 잘 이해했으며 그들을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시켰던 스승이었고 친구였으며 아버지였다. ​요즘은 아이가 하나여서 외롭고 귀한 아들로만 크게 될 때 애가…

수도자들이 짓기 쉬운 죄 세 가지

봉헌생활을 하다 보면 흔히 짓게 되는 죄 세 가지가 있다. 게으름, 험담, 그릇된 집착이 바로 그것이다. 게으름은 봉헌생활이 식솔들 먹여 살릴 걱정 없이 살아도 되고…

타조 올리버

타조 계의 점잖으신 스타가 계셨다. 그 원로께서는 이제 생의 마감 길에서 후학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수하는 데에 온 정열을 쏟고 계셨다. 그러한 목적을 위하여 매일같이 신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