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한 우정: 프렌치 스타일
프랑스를 처음 방문하는 이들은 흔히 현지인들이 이방인에게 유달리 냉랭하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오해에 가깝다. 프랑스인들은 유럽 내에서도 단순한 지인인 ‘레 코팽(Les Copains)’과 진정한 친구인 ‘레 자미(Les Amis)’를 가장 엄격히 구분하는 이들로, 관계를 맺는 데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릴 뿐이다. 이들의 관계 맺기는 점진적인 감정 개방, 지적인 대화와 토론, 그리고 사생활과 서로의 경계를 철저히 존중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