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울 오汚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다. 탁한 구정물처럼 누군가, 무엇인가가 그를 휘저어 놓아 타인이 그에게서 자기 얼굴을 볼 수 없게 된 사람이었다. 누군가에게서 자기 얼굴을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