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절하게도 어떤 분이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오셨다. 전통적으로 교회는 성탄 대축일로부터 9개월 전인 3월 25일에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지낸다. 그러나 때때로 성주간에 해당할 때가 많으므로 그다음 주간으로 옮겨 지낼 때도 있는데, 올해 2024년 역시 대축일이 성주간 월요일에 속하므로 전례 축하 행사가 억제되면서 부활 대축일 이후인 4월 1일로 옮겨가야 했다. 그러나 그날 역시 장엄한 부활 팔일 축제 월요일이어서 그다음 주인 4월 8일로 이동한다.(참조. http://benjikim.com/?p=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