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라는 개념의 확장과 디지털 원주민

『미국의 스포츠 방송 ESPN의 e스포츠 전문기자인 타일러 에즈버그Tyler Erzberger는 ‘한국의 4대 엘리트’로 봉준호 감독과 함께 페이커, 손흥민, BTS를 꼽았다. 중국의 포털 시나닷컴Sina.com에서도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4관왕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5대 국보로 봉준호, 김연아, BTS, 페이커, 손흥민을 소개했다.』[1]

이 내용을 들으면서 청소년들과 함께 사는 삶을 꿈꾼다는 살레시안은 무슨 생각을 할까? 봉준호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살레시오회가 함께 살아가기를 꿈꾼다는 소위 “젊은이(확장된 의미에서 청소년)”라는 사실에 동의할까? 아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나 할까? 여기에 거명된 대한민국의 최고급 엘리트요 국보급 존재라는 분들의 나이를 보면 50대 초반의 봉준호 감독(1969년생) 외에 나머지 분들은 이제 갓 서른을 넘기고 있는 김연아(1990년생)씨와 함께 모두 20대의 젊은 사람들이다. 손흥민(1992년생)씨와 7명의 BTS멤버들은 가장 나이가 많은 김석진(27세)씨로부터 가장 나이가 적은 정국(22세)으로 구성되었고, 페이커는 1996년생으로 스물다섯이다. 나이라는 것이 숫자에 불과하고 또 나이만으로 세대 구분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분류체계로 보아 이들은 모두 오늘날 살레시오회가 그렇게도 함께 살기를 꿈꾸는 젊은이들이고 넓은 의미에서 청소년의 영역에 속한다.

청소년 나이에 관한 돈 보스코의 탄력적 생각

돈 보스코께서 나이의 구분과 함께 청소년들을 어떤 교육적 관점에서 바라보았고, 바라보았는가 하는 것을 규명하는 것은 돈 보스코를 사부師父로 모시고 살려는 살레시오회의 교육적 삶에서 살레시안들의 신원을 규명하는 대전제大前提 중 하나가 된다.

『돈 보스코는 1854/55학년도에 소년 견습공을 위한 사업의 성격을 규정하는 첫 ‘규칙서’를 제정했다. (학생 소년들을 위해서는 이 규칙서 부록에 명기하고 있다) 규칙서엔 (오라토리오에) 입사할 수 있는 소년 노동자는 나이가 열두 살-열여덟 살로 다음의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부모 또는 한쪽이 없는 고아나 몹시 가난하고 돌봐 주는 이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 만일 교육을 해 줄 형제나 삼촌 등 친척이 있다면, 이 집의 대상으로는 맞지 않는다.’』[2]에 따를 때 돈 보스코는 일반적인 분류체계로 보아 전형적인 사춘기의 ‘청소년(12~18세)’들과 함께 살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돈 보스코께서 이렇게 나이의 제한을 생각한 데에는 사목적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배경이 있다. 물론 살레시오회 한편에서는 큰아이들과 사는 것이 버겁거나 두렵다는 것을 숨긴 채 ‘어린 나이의 교육이야말로 진정 중요하다’라는 등의 명제를 내세워 “더욱” 어린 나이의 아동들과 함께 살려는 경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돈 보스코께서는 실제로 초창기 오라토리오의 아이들 연령을 일정 부분 낮추었다.

『초창기 오라토리오의 시작기(1843~1849년)에서 돈 보스코는 주로 14~20세의 젊은 근로 청소년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일요일과 축일에만 애들을 만난다. 이렇게 7년 정도의 사목 활동을 지내고, 또한 여러 소년원을 방문하면서 돈 보스코는 11~15세의 청소년들에게로 나이를 낮추어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다. 이렇게 만나는 청소년의 연령이 낮아지는 데에는 조금 더 어린 나이의 애들이 변화에 훨씬 더 열려있고 자신의 의도와 가르침을 잘 받아들인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돈 보스코는 좀 더 어린 나이에 애들이 하느님을 알고 그분과 관계를 맺기를 바랐고, 이에 대한 그의 확신은 점점 더 굳어져 갔다. 또한, 돈 보스코는 그렇게 어린 나이에 애들의 인생이 감옥에서 끝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아울러 간헐적이 아니라 지속해서 애들과 동행을 이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하면서 돈 보스코는 오라토리오를 주간 평일에도 열어 온종일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사목 경험이 쌓여가면서 사목 영역을 다소 아래 나이로 넓혀간 돈 보스코는 자신의 오라토리오가 아이들에게 훨씬 더 유용하고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 가고 있었다.』[3] 오늘을 사는 살레시오회는 시대와 사목적 요구에 부응하면서 돈 보스코처럼 유연하게 위아래로 교육 현장과 사목 영역의 확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18세 이전의 중‧고등 학령기의 아이들만이 청소년이라는 생각을 탈피하여 아래로는 조금 더 어린 나이로, 그리고 위로는 조금 더 나이가 많게, 10~30세 정도로 확장하고 넓혀야 한다.

청소년 분류

우리나라는 청소년기본법 제3조 1항에 따라 ‘9세 이상 24세 이하’를 청소년이라고 규정하고, 청소년보호법 제2조 1항은 ‘19세 미만’을 청소년이라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개념적으로 중·고등학생을 연상하면서 13~18세를 청소년으로 생각한다. 법의 규정이 어떻고 실제가 어떻든 세계적으로 현대의 청소년기는 점점 더 늘어 연장되어가는 추세에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청소년기는 청년기를 포함하여 무려 30세, 혹은 35세까지 연장되는 것으로 본다. 이는 젊은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불확실성의 사회에서 살아야 한다는 어려움 때문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청소년기의 연장 내지는 확장이라는 추세는 한국과 같은 상황에서 더욱 심각하다. 한국 사회에서 불확실성은 젊은이들의 취업난이라는 현실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굳어진 현상이 된 우리나라 청년 실업의 증가율은 이미 만성화가 되었고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현대의 젊은이들은 자기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누구와 결혼해야 할지를 모를 뿐만 아니라 선택할 수도 없이 살아간다. 그렇게 어른이 아닌 어른이 되어가면서 청소년기의 영역에 남고 만다. 이런 상황에서 그럴듯한 명분이 되는 학업의 연장(대학원)을 통해 학생으로 남는 젊은이들도 상당수이다. 이는 기술적으로 너무나 숨 가쁘게 변화해가는 세상 탓이며, 변화무쌍한 이 세상에서 불확실한 삶을 살 수밖에 없는 젊은이들의 안타까운 현실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은 역대의 교황님들께서 단기간에 미친 듯이 달려들어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이 세상을 두고 ‘쓰고 버리는 문화throw-away culture’를 버려야만 한다고 표현한 대로 물질주의와 소비주의, 1회용이 범람하는 과도한 생산과 소비의 사회를 그날그날 살아야 하는 문화 안에서 문화가 불확실성을 조성하고, 불확실성이 다시 부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악순환이 된다. 자연 자원을 극도로 소모하고, 환경과 생태가 망가지며, 미래 세대는 신음한다. 젊은이들은 지금까지 가져보지 못했던 새것을 가져야만 한다는 강박을 갖고, 결국은 아무것도 손에 쥔 것이 없는 세대로 남는다. 교회는 이를 두고 『현대의 젊은이들은 개인적인 인생 항로에 들어서기를 주저한다. 만일 이것이 ‘오늘은 이것을 선택하지만, 글쎄 내일은 두고 봐야 알지.’ 하는 식의 미래에 닥칠 다른 국면의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이라면…?』[4]이라고 걱정하고, 이 사회는 젊은이들을 ‘Z세대’라고 이름 짓는다. 그렇지만, 그 걱정의 바라봄 속에서도 기성세대와 달라서 뭔가 기발한 생각으로 험난함을 헤쳐나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기도 한다. 교육자의 일원인 기성세대의 관점에서 젊은이들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그들이 누구인가를 묻는 물음으로부터 시작한다. 누구인가를 묻는 것은 이해의 시작이고 사랑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Z세대는 누구일까

주로 영어권의 문화권을 중심으로 오늘날 청소년들을 포괄적으로 지칭할 때 ‘X세대’를 넘고 ‘Y세대(밀레니얼)’를 넘어 ‘Z세대’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이다. X세대의 자녀들로서 ‘Z세대’[5]로 불리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s’을 넘고 ‘디지털 유목민Digital Nomad’을 넘어 ‘디지털 원주민Digital Natives’[6]으로 불리는 세대이고 2005년 출범한 유튜브 때문에, 그리고 엄마 아빠가 낳았으나 유튜브가 길렀다는 뜻을 담아 ‘유튜브 세대’로도 불린다. 이들은 대개 1990년대 중반 이후에 출생한 세대이고[7], – 20세기 마지막에 탄생한 세대라는 의미로 Z세대라고 하기도 한다 – 기술 중독으로 불릴 만큼 IT 의존성이 강한 세대로서 손이나 몸에 착용하거나 몸 일부처럼 활용하는 커뮤니케이션 기기(웨어러블)와 3D프린터, 무인 자동차를 사용하는 세대이고 과거 세대와는 연속성이 없다는 점에서 일종의 변종singularity 세대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기성세대가 이들을 바라보면서 묘사하는 내용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기성세대 자신에게 엄청난 놀라움이다. 학교에 다녀온 아이에게 엄마나 아빠가 ‘오늘 학교에 잘 다녀왔니?’라고 물으면 ‘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을 거야!’라고 대답하고, 말을 잘못하는 갓난아기 때부터 아이패드에서 스스로 원하는 동영상을 찾아 재생하고 정지시킬 줄 알았던 세대이다. 이 세대는 5천 시간 정도를 소비해서 대학을 졸업한다고 가정할 때 1만 시간 정도를 비디오 게임에 소비했을 아이들이다. 물론 여기에 2만 시간의 TV 시청은 계산하지도 않았다. 컴퓨터 게임, 이메일, 인터넷, 휴대폰, 즉각적인 메시지 교환들이 이들의 주된 삶을 이룬다.

이들을 ‘N(net)세대’[8]라 하기도 하고 ‘D(digital) 세대’라 하기도 하지만 ‘디지털 원주민들Digital Natives’라 하는 것이 교육자나 기성세대에게는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이렇게 부른다면, 그 맞은 편에 있을 기성세대는 ‘디지털 이민자들Digital Immigrants’이다. 다른 나라에 이민을 와서 자식들을 키웠더니 자식들은 현지 원주민의 말을 하는데, 부모는 자식들의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언어학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선천적 언어와 후천적 언어는 사용하는 뇌의 부분이 다르다. 설령 부모가 후천적 학습으로 현지어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자녀들은 다른 뇌의 부분으로 말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뇌의 다른 부분으로 디지털 이민자들은 그 자녀들과 다른 방식으로 사회화가 된 상태에서 디지털 원주민들의 외국어를 배운다. 디지털 이민자들이 아무리 잘 배워도 그들의 일상 안에는 수도 없는 디지털 이민자의 억양이 남는다. 세계 어디에 있더라도 즉시 접속이 가능하고 연결되는 세대, 세계 어디나 동시에 있을 수 있는 omnipresent setting 안에서 이들의 정보처리 과정은 선배들의 세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멀티태스킹(Multitasking)과 병렬처리(Parallel Processing)라는 말처럼 이들은 엄청난 양의 정보 속에서도 다양한 일을 동시에 처리해 낸다. 이 아이들은 컴퓨터나 비디오 게임, 혹은 인터넷의 디지털 언어digital language를 모국어로 삼는 아이들native speakers이다. 셰리 터클Sherry Turkle이라는 교수는 이들을 ‘따로 또 같이Alone Together 세대’라는 말로 지칭하기도 하는데,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접속할 수 있으면서 깊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없어 외로운 세대라고 하는 말이다. 이들에게는 서로 통교하는 데에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SNS 상에서 어떻게 비칠까를 지난 100년 동안 인류가 했던 고민보다도 더 고민하는 세대이다.…

주로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시각에서만 바라본 불과 몇 줄의 묘사에 불과하지만, 오늘날 교육자들은 교육 현장에서 눈높이 교육과 ‘친구 선생님’을 말하면서, 그리고 상대방은 빤히 눈치를 채고 있는데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라고 스스로 속이면서, 디지털 이민자로서의 억양을 숨긴 채, 짐짓 혼자서만 유창하게 디지털 원주민을 만나고 있다. 그 와중에 살레시안들은 교육 현장에서 그 젊은이들에게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내심으로는 그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지 못하면 얼마 안 가서, (아니 이미,) 세상이 그들에게 복음을 알아듣지 못하게 하고 말 것이라는 조바심을 산다.

디지털 원주민으로 살고 있는 18세 이후의 청소년들도 영적‧교육적 동반이 필요하다. 특별히 청소년에서는 벗어나고 기성세대에서는 외면된, 그래서 사회적으로 ‘잃어버린 영역’이 되면서 모호하게 ‘청년’으로 포장되어 교회에서든 사회에서든 배려받지 못하는 19~30세의 젊은이들도 사목적 배려를 받을 권리가 있다. 살레시안은 중‧고등 학령기의 청소년만을 고집하거나 청소년도 아니고 청년도 아닌 ‘젊은이’라는 표현으로 두리뭉실 넘어가려는 사목적 동반 영역을 아주 어린 청소년 초기의 10세 어린이로부터 초기 어른인 30세까지로 재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폭넓은 나이 범주wide age spectrum로 살레시오회의 청소년 개념을 확장하면, 교육 현장은 프로그램이 다양해져야 함을 알게 되고, 이는 교육자들이나 살레시오회원들의 양성 분야에서 통합적인 재고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 살레시오회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는 어정쩡하게 성인成人도 아닌 성인의 영역을 살 수밖에 없는 ‘청년’을 부담스러워한다. 살레시오회마저도 이들이 청소년이 아니므로 우리의 직접적인 고유 사목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다분하다. 살레시오회가 이들과의 만남을 사목 영역이 아닌 ‘성소聖召’의 영역일 뿐이라고 여기는 강박은 없는지도 돌아봐야 한다.(2020년 9월 <살레시오가족>)

※ 첨부

출생 시기에 따른 세대별 인구 및 특징

구분 출생 시기 인구추정치 특징
산업화세대 1940~1954년 약 590만 명 유년기 해방 및 정부 수립 목격,한국전쟁 직, 간접적으로 경험, 3.15, 4.19 혁명 및 5.16 군사 정변, 새마을 운동
베이비부머세대 1955~1963년(1955~1960년) 약 710만 명(440만 명)  10월 유신, 1‧2차 오일쇼크, 고교평준화 첫세대,빈곤과 고속 경제성장 함께 경험,수도권 과밀화, 부동산 급등
386세대 1960년대 약 850만 명 5.18 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앞장,정치적 이념 중시, 집단주의 문화,대학 입학정원 급증, 3저(底) 호황
X세대 1970~1980년 약 820만 명 성수대교, 삼풍백화점붕괴, IMF 외환위기,개인주의 문화 시작, 학생운동권 쇠퇴조직에 비교적 순응. 개성 중시
밀레니얼시대, 디지털 네이티브세대 1981~1994년 약1,080만 명 저성장 시대, 취업난 경험, 글로벌 금융위기, 조직 밖에서 자아실현 욕구, 한‧일 월드컵,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문화 익숙
C세대 1978년 이후 출생   PC통신, 만화, 음악, 춤, 텔레비전, 스포츠, 게임 등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해 살아가는 세대
G세대 1986~1988년 전후   글로벌 마인드와 외국어 구사 능력으로 무장하고 자란 ‘글로벌 세대’
Y세대 1990년대초반 출생   전후 베이비부머 세대가 낳은 2세들로 컴퓨터 자유자재로 다루는 10세 전후의 어린이
N세대베이비붐에코 1977~1997년   본격적인 인터넷 세대, 디지털 기술과 함께성장, 디지털 익숙
Z세대  1990~2010년  약 600만 명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 사용한 디지털 네이티브, 유튜브 세대, 세월호 참사, 촛불혁명, 헬조선 같은 세대 안에서 인구 감속 폭이 큰 세대
(자료 : 한겨레, 김미향 기자, 2019.5.4., 자료 : 주간경향, 김태훈 기자, 2019.2.11,1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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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hnLab, Security Letter, No. 809 *‘페이커’는 게임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프로 게이머 이상혁을 가리킴 [2] 테레시오 보스코, ‘돈 보스코’, 돈보스코미디어, 2015년, 418쪽(한국어판) [3] Louis Grech, Accompanying Youth in a Quest for Meaning, Don Bosco Publications, UK, 2019, 135쪽 [4] 2018 ‘젊은이들을 위한 주교 시노드’ 준비 문건, 2017년 1월 [5] 이 말은 아마도 2000년 <Ad Age>라는 잡지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6] 이 말은 Marc Prensky가 2001년에 쓴 <Digital Natives, Digital Immigrants>라는 글에서 처음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다. [7] 참조. 통계청, 대한민국 세대 구분 및 별도의 첨부표 [8] 이 말은 Don Tapscott가 1999년에 쓴 <Growing Up Digital: The Rise of the Net Generation, 우리말 번역 ‘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에서 처음 사용된 말로 알려진다.

※ 『…낀 세대. 기업부터 정치권까지 사회의 관심이 온통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 쏠린 가운데 소외된 70년대 중후반~80년대 초중반 출생 세대의 왜소한 별칭이다. 사실 MZ세대의 구분은 미국식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윌리엄 스트라우스가 <세대들, 미국 미래의 역사>에서 처음 쓴 용어로,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가리킨다. Z세대는 영미권 학자들이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라며 1996~2010년에 태어난 인구집단으로 구분했다. 문제는 MZ세대의 범위가 워낙 넓고 한국 현실에 들어맞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국내 인구학 권위자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에선 75년~84년생이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X세대로 묶인다’고 말했다.…(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60383)에서 부분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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