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발의 축제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상의 심장입니다. 그분께서는 온 우주에 생명을 주시며, 어제, 오늘, 그리고 언제까지나 인류라는 빈 무덤에서 터져 나오는 빛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특별하고 독특하며 유일한 사건입니다. 죽음에 대한 생명의 승리, 죄에 대한 사랑의 선포입니다.

부활절은 “달리는 발의 축제”입니다. 모두가 지치고 슬퍼하며, 실망에 가득 차, 무덤에 도착합니다.…그랬던 그들이 다시 달려 나갑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승리를 알리는 역동적인 열정을 주시는 힘입니다.

오늘날, 사도들, 세상으로 들어가는 “베드로”와 “요한”은 과연 누구입니까? 하느님의 용서를 받고 하느님과 화해한 “막달네나”와 같은 사람들, 세례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을 과연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있습니까?

부활하신 주님의 힘은 우리를 속박에서 해방합니다. 우리의 시간은 증언할 기회들, 하루에도 수천 번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우리의 미소, 용서의 행동, 포옹, 봉사, 그리고 사랑으로 드러낼 기회입니다.

막달레나 마리아와 사도들은 오늘, 이 부활절 아침의 기쁜 소식과 은총을 전하기 위해 다시 달려 나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모델입니다.

죽음은 마지막 말이 없습니다. 죽음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패망했습니다!

옛 예언서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산 위에 서서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의 저 발! 평화를 선포하고 기쁜 소식을 전하며 구원을 선포하는구나. ‘너의 하느님은 임금님이시다.’ 하고 시온에게 말하는구나.”(이사 52,7) 합니다.

과연 부활절은 ‘달려야 하는 발’의 축제입니다. 지치고 힘든, 슬프고 실망한 사람들이 무덤에 다다릅니다.…그리고 그들이 다시 달려 나갑니다.(20210402*이미지-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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