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未安

‘나무 목木’이라는 글자가 땅 밑에 세 가닥으로 뻗어나간 뿌리 모양과 땅 위로 솟아오른 줄기나 가지의 모양이라는 것쯤은 공부를 하지 않은 사람들도 안다. 그 ‘나무 목木’의…

달리는 발의 축제

부활하신 예수님은 세상의 심장입니다. 그분께서는 온 우주에 생명을 주시며, 어제, 오늘, 그리고 언제까지나 인류라는 빈 무덤에서 터져 나오는 빛이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특별하고 독특하며 유일한 사건입니다.…

부활은,

시신屍身 소생이 아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우화가 아니다. 유령이나 영혼의 유체 이탈이 아니다. 죽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다시 살아난다는 것도 아니다. 『죽었다가 살아났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