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간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부터 부활 성야에 이르는 성주간을 요일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보는 것은 주님 부활 대축일을 준비하기 위해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Palm Sunday): 성지聖枝 주일은 성주간의 시작이지만 성삼일(3일)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이날 교회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영광스러운 입성을 축하하는 동시에, 성주간의 시작과 십자가를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여정을 기념한다. 이날 전례는 사람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나뭇가지를 흔들어

2019년과 2020년 성주간聖週間

2019년 성주간이 막 시작한 성주간 월요일 4월 15일, 세계 가톨릭 심장부랄 수 있는 파리 노트르담 성당이 불탔다. 그리고 이듬해인 2020년 covid 19 때문에 내려진 전 세계적인 봉쇄 조치의 시작으로 텅 빈 바티칸 광장을 목격했고, 성 금요일에 콜로세움에서 쓸쓸하게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시는 교황님의 모습을 위성 중계로 지켜 봐야만 했다.(*사진-연합뉴스)

마르 14,1-15,47(주님 수난 성지 주일 ‘나’해)

성주간聖週間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부터 ‘성토요일’까지 한 주간을 말한다. 과거에 성주간을 예수 그리스도 생애의 마지막에 일어난 사건을 기억하고 묵상하며 주님 부활을 맞이하도록 이끌어 준다는 식으로 이해해 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성주간 동안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특별한 전례가 없으므로 그렇게 이해하기보다는 성삼일이 구세사의 모든 역사와 주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의미로, 교회의 전례에서 성삼일이 전례의 정점을 이룬다는 식으로 이해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