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황 프란치스코께서 2015년 6월 21일 돈 보스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돈 보스코가 청소년들과 함께 살았던 살레시오회의 소위 모원母院이라고 할 수 있는 이탈리아 토리노의 발도코를 방문하시어 살레시오 가족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하신 즉흥 연설이다. 미리 써 왔던 원고를 마다하시고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말씀을 하고자 하셨던 교황님의 연설은 살레시오 학교 졸업생으로서 당신의 체험을 담아
살레시오회의 자랑인 토리노의 “도움이신 마리아 대성당” 꼭대기에 모신 성모님은 성당의 이름이 된 도움이신 성모님일까, 아니면 돈 보스코께서 지극한 신심을 보였던 원죄 없으신 성모님일까? 사실 많은 이들이 원죄 없으신 성모님 상이 도움이신 마리아 대성당 꼭대기에 올라가 계신다고 믿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도대체 어떤 성모님일까? 우선 원죄 없으신 성모님이라고 믿는 이들이 접했을 법한 내용은 다음과 같은
성경에 동정 마리아의 탄생에 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초대 교회 때부터 성모 신심이 계속되면서 동방 교회에서 먼저 이 축일을 지내기 시작하였다. 로마 교회에서는 7세기 무렵부터 이 축일을 지내왔는데, 이 축일로부터 9개월 전인 12월 8일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잉태 대축일’과 연결되어 있다. 예루살렘에 세워진 ‘마리아 성당’의 봉헌일(9월 8일)과도 관련이 있다. 성모님의 부모님으로 알려지는
새엄마와 아빠와 함께 살던 제민(가명)이라는 열다섯 아이가 있었다. 전형적인 사춘기의 제민이 어느 날 가출했다. 서울 신림역 근처에서 아는 형과 누나들에게 빌붙어 2주간 여를 지내다 백방으로 수소문하며 애를 태우던 아빠에 의해 가출 소년의 형편없는 길거리 모습으로 꾀죄죄하게 집에 돌아왔다. 3일을 지내더니 다시 가출했고, 이번에는 또다시 2주일 만에 제민을 아끼던 선생님에 의해 발견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선생님이 아빠의
최고의 성적을 ‘에이 플러스(A+)’라고 하고, 쇠고기의 등급에서 좋은 양질의 부위를 따로 떼어 ‘투 플러스(1++)’라고 하기도 하며, 어떤 것의 최고를 가리킬 때는 알파벳의 첫 글자나 카드의 에이스를 염두에 두듯 ‘A’를 앞세우는데, A를 3개나 반복하는 AAA는 금방 최고 중의 최고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그런데도 ‘트리플 에이(Triple-A)’를 생각할 때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우리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손가락보다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1776년 7월 4일 영국령 북아메리카의 13개 식민지의 대표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2차 대륙회의에서 독립선언문을 발표하고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56명이 서명하면서 시작된 독립기념일이다. 그 독립선언문은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고, 창조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니,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라고
어거스트 러쉬 영화는 “들어보세요. 들려요? 음악 말이에요. 저는 어디서든 들을 수 있어요. 바람 속에서도, 공기 속에서도, 빛 속에서도. 음악은 어디서나 항상 우리 주위에 있어요. 마음을 열기만 하면 돼요. 그저 가만히 들어보세요.”라는 속삭임과 함께 너른 밀밭에서 황홀하게 춤을 추는 ‘에반 테일러’(프레디 하이모어Freddie Highmore)로부터 시작한다.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는 커스턴 쉐리단Kirsten Sheridan 감독 작품의 헐리우드 영화로 2007년 11월에
1988년 포크 듀엣 <시인과 촌장>(하덕규‧함춘호)이 불렀던 가요, 2002년 조성모가 내는 앨범에 실려 대중적으로 다시 알려진 오래된 노래 ‘가시나무’가 있다. 그 노래의 가사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로 시작하고 같은 말로 끝을 내면서, 내 속에 있는 또 다른 나를 거듭 노래하고, 내 속에 상대를 받아들일 수 없는 가시나무 숲이 있음을 확인한다. 바오로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경의 말씀으로부터 출발하여 교회의 역사 안에 오랫동안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예수 성심 공경을 몸소 자신의 삶으로 살아냈던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St. Francis de Sales(1567~1622년)는 성 요안나 프란치스카 샹탈St. Jeanne-Françoise Frémyot de Chantal(1572~1641년)과 함께 ‘성모 마리아 방문 수녀회’의 설립(1610년) 등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과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교회 안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제도화하려고
살레시오회의 영성 안에서 예수 성심을 기리는 전통은 그 뿌리가 대단히 깊다. 발도코에 있는 돈 보스코의 도움이신 마리아 대성당에 들어가면 왼편에 자리 잡은 첫 번째 경당이 바로 예수 성심께 봉헌된 경당이다. 사진에서 보는 경당 입구의 위에 보이는 흰 대리석상은 성녀 마리아 알라코크(1647~1690년)이다. 경당 안쪽으로는 멀리 예수 성심을 그린 성화가 보인다. 이 경당은 1890년 돈 보스코의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