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커타의 성녀 마더 테레사, 복자 카를로 아쿠티스, 성 요한 바오로 2세 등 희망이 보이지 않고 전쟁이 끊이지 않는 현시대를 살면서, 우리는 다른 한편에서 멋진 성인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시대를 사는 행운을 누린다. 10월 22일은 우리나라에 오셔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이 땅에 입 맞추셨으며, 이 땅의 성인 성녀들의 시성식을 거행하시기도 하셨던 성 요한
루카는 대단한 통찰력과 지적인 감수성을 지니고 하느님의 계시를 명확성과 아름다운 필치로 전한 복음사가이다. 전승과 초기 교부들인 에우세비우스와 히에로니무스 등에 따를 때 시리아의 안티오키아(현재 튀르키예의 안타키아) 출신이다. 이곳에서 전교하던 성 바오로와 성 바르나바의 영향을 받아 복음사가 중에서는 유일한 이방인 개종자가 되었을 것이다. 성 마르코의 좋은 친구이자 성 바오로의 전교 여행에 절친한 동반자였다. 51년경에 있었던 사도 바오로의
많은 신자가 기도하는데 자꾸 다른 생각이 찾아들어 기도에 전념하지 못한다고 말하면서 이를 성사 안에서 고백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물어온다. 분심이고 주의력 산만이며 잡념이고 어수선함이다. 분심은 고집스러운 한 가지일 수도 있고 이것저것 여러 가지일 때도 있다. 분심 자체가 죄는 아니지만, 많은 이가 분심으로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약함을 자책하며 실망하기도 한다. 운동선수들이 신체적 훈련뿐 아니라 정신적
「지역 공동체든 관구 공동체든 원장과 관구장을 중심으로 모여 형제적 일치의 표지와 감사의 표현으로 매년 공동체의 날을 지낼 것이다.(회칙 42항)」라는 규정에 따라 살레시오회에서는 매년 ‘관구 공동체의 날’이라는 것을 지낸다. 살레시오 수녀회에서 ‘관구 감사 축일’이라고 불리는 날이다. 이는 창립자이신 돈 보스코를 기억하고, 그의 후계자인 총장 신부님께 감사를 드리며, 같은 아버지를 둔 형제들이 서로에게 감사를 드리는 날로서 살레시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1515~1582년)는 스페인 아빌라 태생으로 보통 예수의 성녀 데레사, 대大 데레사, 성녀 데레사 등으로 알려지고, 똑같이 10월에 축일을 지내는 성녀이므로 신자들 사이에서 간혹 소화小花 데레사(10월 1일 *참조-http://benjikim.com/?p=6225)와 혼동되기도 한다. 20세인 1535년에 「카르멜」 수녀회에 입회하여 22세 되던 1537년 11월에 서원하였다. 20여년간 수도 생활에 정진하였고, 40세에 이르러 내적 회심의 체험을 하였다. 이후 1562년 초 종교개혁의 여파로
「16세기 중엽 오스만 제국(현재의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이슬람 제국)이 지중해로 세력을 뻗치자, 1571년 10월 7일 그리스도교 연합군은 그리스의 레판토 항구 앞바다에서 벌인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제국을 무찔렀다. 성 비오 5세 교황은 이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것이 묵주기도를 통한 성모님의 간구로 하느님께서 함께하신 덕분이라 여기고, 이를 기억하고자 ‘승리의 성모 축일’을 제정하였다. 1960년 성 요한 23세 교황이
프란치스코 성인은 1182년 이탈리아의 아씨시에서 부유한 상인 집안 자녀로 태어났다. 어린 10대에 기사騎士가 되는 꿈을 지녀 전쟁에도 참여하였던 그는 26세가 되던 1208년 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마태 10,10)라는 말씀을 특별하게 듣고 자기 생애의 모토로 삼아, 비참했던 나환자의 가난을 만났으며, 그들을 돕기
살레시오회 창립자이자 청소년들의 아버지요 스승이며 친구인 돈 보스코는 유별나게 ‘천사’에 관한 신심이 돈독했으며 함께 살던 아이들에게도 이를 늘 강조했다. 몇 가지만 예를 들어보자면, 돈 보스코는 사제가 된 후 첫 미사를 카파소 신부님이 수석 사제로 있는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성당의 수호천사 제대에서 조용히 드리고 싶었다.(돈보스코의 회상, 173쪽; 돈보스코, 190쪽) 그뿐만 아니라 돈 보스코는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10월 묵주 기도 성월은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기념일(Memorial of Saint Thérèse of the Child Jesus)’로 시작한다. ‘아기 예수의 데레사’, ‘소화小花(작은 꽃) 데레사’, ‘리지외의 성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선교 사업의 수호자’이자 잔 다르크에 이어 프랑스 제2의 수호자이며 ‘보편 교회의 교회 학자’인 성녀는 카르멜 수녀회의 수녀로서 9년 반을 살았다. 성녀의 영성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대천사들을 기리는 날이다. 천사 중에서도 ‘중요한’ 천사를 특별히 기념하는 날이다. 『예전에는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들의 축일을 9월 29일, 3월 24일, 10월 24일로 각각 경축했는데, 1969년 전례 개혁에 따라 미카엘 대성전 봉헌기념일에 경축해 온 미카엘 대천사의 기념일인 9월 29일에 공동으로 경축하게 되었다. 9월 29일 미카엘 대천사 축일은 493년 교황 젤라시오 1세가 로마에 미카엘 성전을 봉헌한 날이다. 미카엘 대천사의 날이라 부르며 기념하는 이날은 가톨릭교회에서만이 아니라 개신교를 비롯해서 그리스도교 전체에서 경축해 왔다. 중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