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창기 교회 교부들의 성모님 신심

1년 열두 달 어느 달에나 성모님을 기리는 중요한 날들이 있게 마련이지만, 특별히 12월은 가톨릭교회에서 성모님을 기리는 신심으로 중요한 달이다. 한 해를 마감하는 12월에는 먼저 8일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고, 12일에는 아메리카 대륙의 수호자이신 과달루페의 성모님을 기리는 축일을 지내며, 이어서 16일부터는 성모님과 함께 9일 동안 기도하면서 예수님의 성탄을 기다린다. 성모님을 향한 교회의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 가정 축일 ‘다’해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 축일’은 나자렛의 성가정을 기억하며 이를 본받고자 제정된 축일이다. 1921년 이 축일이 처음 정해질 때는 ‘주님 공현 대축일’ 다음 첫 주일이었으나, 1969년 전례력을 개정하면서 ‘성탄 팔일 축제’ 내 주일로 옮겼다. 복음은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루카 2,41-42)로

성탄 대축일 밤 미사 ‘다’해

어둠 속에서 빛이 비칩니다. 한 천사가 나타나고 주님의 영광이 목자들 주위를 비추며 마침내 몇백 년을 두고 기다려온 소식이 들립니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루카 2,11) 천사는 이어서 뭔가 놀라운 소식을 알립니다. 천사는 목자들이 이 땅에 오신 하느님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