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형태

* 이 글의 작성을 위해서는 『https://vocal.media/humans/nine-greek-words-for-love;레이첼 그리브Rachel Grieve, 사랑의 여섯 가지 형태The Six Styles Of Love, 2021년 2월, theconversation.com』 등을 참조하였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수백 수천 가지로 다양하다. 그렇지만 현재 나의 사랑의 형태를 두고는 어느 한 가지로 정형화 할 수 없다. 여러 사랑의 형태를 이해하고 관찰하면서 내 사랑이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사랑을 어느

살레시오회의 교육 목표

COVID-19라는 것이 온 세상을 내려치며 두렵게 한다. 하늘의 경고이자 숨 고르기이고, 땅의 쉼이며, 사람들이 기도하는 시간이다. 그래도 사람들은 일상과 서로의 소중함을 발견하기 시작하고, 손으로는 닿지 못해도 마음으로 닿아야 하는 것들과 만지지는 못해도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새기며, 숨 가쁘게 급하기만 했던 우리의 지난날을 돌아보고, 우리가 그렇게 위대하다고 자부했었으나 그렇게도 작은 것 앞에서 속수무책일 만큼 연약함을

눈물 루淚

‘눈물 루淚’라는 글자는 ‘눈물, 촛농, 울다’라는 뜻을 담은 글자이다. ‘물 수氵’가 의미부이고 ‘어그러질 려戾’가 소리부이다. 글자를 좀 더 풀어헤치면 ‘물 수氵’+ ‘집/지게 호戶’+‘개 견犬’이다. ‘지게’나 ‘출입구’라는 뜻을 가진 ‘집 호戶’라는 글자는 외닫이 문, 문의 반쪽을 그렸다. 이렇게 풀어헤친 대로 외우기 쉽게 뜻을 풀면 개가 문 안에 갇혀 나가려고 발버둥을 치며 우는 셈이다. ‘눈물 루淚’라는 글자를

사랑에 대하여

사랑은 그대에게 영광의 관을 씌어주지만, 또한, 그대를 십자가에 못 박기도 하는 것. 사랑은 그대를 성장하게 하지만, 또한 그대를 꺾어 버리기도 하는 것.…사랑은 마치 곡식 단을 거두듯 그대를 자기에게로 거두어들인다. 사랑은 그대를 타작해 알몸으로 만들고, 사랑은 그대를 키질해 껍질을 털어버린다. 또한, 사랑은 그대를 갈아 흰 가루로 만들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그대를 반죽한다. 그런 다음 신의 성스러운 향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