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버려야 한다

나치들은 유럽 전역에서 끌고온 유대인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너희들만이 살아갈 아름다운 고장이 보장되어 있다”면서 최소 필수품만을 소지하고 기차에 오르라고 했다. 그러나 그 기차는 곧장 가스실의 대량 학살이 기다리고 있는 아우슈비츠로 향하는 죽음의 열차였다. 기차가 달리는 도중 몇몇 선지자와 같은 분들은 그것이 죽음으로 가는 기차임을 직감하였고, 할 수 있는 대로 기차에서 내려 탈출해야 한다고 속삭이기 시작했다. 대부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