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 관한 교황 프란치스코의 14가지 조언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여러 기회를 통해 악마에 관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면서 신자들이 사탄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하신다. 교황님께서 강론이나 사도적 권고를 통해 가장 일반적으로 강조하시는 영적 주제 중 하나가 바로 영적인 전쟁과 악마의 속임수를 의식하고 깨어 있을 필요가 있다고 하시는 내용일 것이다. 교황님께서는 사탄이 우리 상상 속의 허구가 아니라 우리의 영혼과 교회에 심각한 손상을 끼칠 수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5월 29일)

1984년 5월 6일 여의도 광장에서 성 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101위 동료 순교자 시성식이 있었던 이후, 30년 만인 2014년 8월 16일 광화문 광장(순교자들의 형조, 좌우 포도청, 의금부 등 당시 사법기관이 있던 곳이며 처형을 앞둔 신자들이 서소문 밖 네거리·당고개·새남터·절두산 등지로 끌려갈 때 걸었던 순교의 길)에서 복자 윤지충 바오로(1759~1791년)와 123위 동료 순교자들이 시복되고 그 자리에 이를

은총은 전류의 흐름과 같아

지금까지 알려진 물질들은 원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들은 양성자, 중성자, 전자로 구성된다. 양성자와 중성자는 원자의 핵, 즉 중심을 이루고 그 주위를 전자가 돌고 있다. 양성자와 전자는 각각 양전하와 음전하를 갖는데, 전하의 부호가 다른 물질은 서로를 끌어당긴다. 즉 양성자와 전자는 서로를 끌어당긴다. 중성자는 중성이다. 때때로 전자는 한 원자에서 다른 원자로 이동하기도 한다. 전기로 알려진 것이 바로 이

AI를 대하는 인간의 자세와 태도

(*번역글, 글쓴이-Dr. Steven Umbrello, 글쓴이는 현재 토리노 대학에서 신기술과 그에 따른 윤리 연구 기관 책임자로 일하면서 인공 지능에 적용된 버나드 로너간의 신학을 연구하고 있다. *번역 원문과 이미지 출처-https://www.wordonfire.org/, 2024년 4월 25일) 이 글은 버나드 로너간Bernard Lonergan의 철학적 지평 안에서 일상생활 안에서 인공 지능이 갖는 실질적인 의미에 관한 고찰이다. 우리는 앞서 인간 의식과 AI 사이의 비교할

세계 어린이의 날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을 위한 첫 번째 세계 어린이의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이 날은 올해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로마에서 열릴 예정이에요. 그래서 여러분께 이 메시지를 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여러분이 이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서 기쁘고, 여러분께 이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애써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저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할 수 있는 일 : 하고 싶은 일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 않거나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임에도 뭔가를 바꿔보려고 많은 힘과 정성을 쏟는 경우가 있다. 여기에는 의외로 간단한 해결책이 있다. 어떨 때 우리는 내가 진지하게 뭔가를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는데, 상대방으로부터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시큰둥하거나 관심 없다는 것을 직접 말하지는 못하면서 “내가 좀 바빠서…”라거나 “나중에…”, 그리고 “지금은 그럴 여력이 없어서…”라는 식으로 에둘러 나를

성령을 나타내는 9가지 상징

많은 교부나 성인들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지혜 안에서도 성령의 활동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갖은 노력을 해왔다. 가톨릭교회는 전통적으로 성경에 뿌리를 두고 삼위일체의 세 번째 위격이신 성령의 신비를 이해하는 데 사용하는 9가지 상징을 제시한다. 1. 물 「물은 세례에서 성령의 활동을 상징한다. 왜냐하면 성령 청원 기도 후에, 물은 새로운 탄생을 나타내는 유효한 성사적 표징이 되기 때문이다.

성령 칠은七恩과 아홉 열매

‘성령’이라 한다. 이는 평범한 영이나 정신이 아닌 거룩한 영, 하느님의 영에 관한 내용이므로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이사 4,8 시편 99,5.9 묵시 4,8) 하고 한 번으로는 도저히 안 되므로 세 번 거룩하신 분의 영에 관한 내용이므로 ‘거룩할 성聖’이라는 글자를 붙여 ‘성령’이라 한다. 곧 인간을 “끝까지”(요한 13,1) 사랑하시는 거룩하신 하느님의 마음, 사랑이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신비를 성 아우구스티누스(354년~ 430년)께서

성 마티아 사도(5월 14일)

예수님의 승천 후 배반자 유다를 잃은 사도들의 공동체가 그 빈 자리를 채워 완전한 수 열둘을 채워야 한다고 생각을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마티아가 유다 이스카리옷의 자리를 채워 사도가 된 경위에 관하여 성경의 기록은 분명하다: 「‘주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지내시는 동안 줄곧 우리와 동행한 이들 가운데에서, 곧 요한이 세례를 주던 때부터 시작하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떠나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5월 3일)

6세기에 교황 펠라지우스 1세(Pelagius I, 561년 사망)께서 성 필립보와 성 야고보 사도의 유해 일부를 콘스탄티노플로부터 로마로 모셔와 열두 사도 대성당Basilica dei Santi XII Apostoli에 함께 안치한 것이 두 사도를 한 날에 축일로 지내게 된 연유이다. 성 필립보 사도(3~80년?)는 사도들 명단(마태 10,3 마르 3,18 루카 6,14 사도 1,13)에 등장하는 열두 사도 중 한 분이다. 그는 세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