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0주일 ‘다’해(루카 18,9-14)

지난주 ‘재판관의 비유’에 이어지는 ‘바리사이와 세리의 비유’(루카 18,9-14)인 오늘 복음은 루카만이 전한다. 루카 복음사가는 자신의 복음 제18장에 이렇게 두 개의 비유로 ‘그리스도인의 기도’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전자가 그리스도인의 기도 생활에서 ‘끊임없이 항구한 기도’에 관한 가르침이라면, 후자는 ‘겸손한 기도’에 관한 가르침이다. 그러나 두 비유가 맞닿아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니 겸손한 기도는 항구한 기도일 수밖에 없고, 항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