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디아ἀκηδία

기계는 날로 발전하고 기술은 끊임없이 진화하여 이제 스마트를 넘어 무생물인 기계의 진화와 지능 그리고 윤리까지를 거론하는 시대를 산다. 하염없이 편해지는 시대를 사는 것 같아도 기계와 기술의 발전 덕분에 과연 노동의 양이 줄었으며 편해졌는가를 물으면 답은 ‘아니다!’이다. 편리한 컴퓨터나 자동화 덕분에 노동 시간이 반으로 줄었으니 그만큼 일찍 집에 돌아가 쉴 수 있다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기

어린이·아동兒童

우리말에서 ‘어린이’라는 말은 ‘어리 + ㄴ + 이’가 결합한 말이라고 풀이한다. 이 말이 문헌에 나타나는 것은 17세기부터인데, 중세 국어에서 ‘어리석다’는 뜻으로 쓰이다가 점차 ‘나이가 적다’는 뜻으로 변한 ‘어리다’의 관형사형 ‘어린’에 의존 명사 ‘이’가 결합된 말로 ‘어린 사람’을 뜻하다가 방정환 선생이 1920년에 ‘어린이’라는 말을 새롭게 쓰면서 높임의 뜻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참조. 이화여대 국어문화원) 어린이는 한자말로 ‘아동兒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