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lfoundation.com 가장 결정적인 구유는 일상의 삶에서 늘 마주치는 사람을 낯선 이가 아니라 역사 속에서 하느님의 신비를 드러내는 친구로 맞이하는 것. 가장 정성스러운 구유는 우리의 두려움이나 불확실성의 끝이 아니라 탄생의 시작에 초점을 맞추는 것. 가장 필요한 구유는 어려움에 부닥친 이에게 용기를 주어 희망의 싹을 틔우도록 하고, 의심이나 불신, 더는 관계가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믿음의 자리를 만드는 것. 가장 성실하고 진정한 구유는 고립과 외로움밖에 남지 않았으며 어두움만으로 까마득한 곳에 별이 되어주는 것. 가장 강렬한 구유는 아무 희망이 없다고 여기는 이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소외되어 실존적인 사막에 산다고 생각하는 이를 내 밥상에 초대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그리 불가능하지만은 않을 것, 자상한 말 한마디, 형제애를 담은 은근한 몸짓, 환한 미소 한 조각, 그리고 작은 기도만 있으면 될 것.
참된 구유 만들기에 돌입해 봅니다^*^ 신부님도 기쁜 성탄 맞이하세요~
제가 만들수 있는 구유를 위해 작은 기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유에 대한 소망이 생겼습니다.
오로지
실천만 남았네요.
근데
전 이런 구유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워떻게 이렇게 결정적이고 정성스럽고,필요하고 성실하고 강렬한 글을 쓰시지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