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逆說의 계명

사람들이 비이성적이고 불합리하며 이기적일지라도 사랑하십시오.

선을 행하는데 꿍꿍이가 있지 않으냐고 할지라도 선을 행하십시오.

출세하고 성공하면 거짓 친구들과 진짜 적들을 얻게 될 터이지만 그래도 성공하십시오.

오늘의 착한 일이 내일 잊힌다고 해도 착한 일을 행하십시오.

정직함과 솔직함이 상처를 입힐지라도 정직하고 솔직하십시오.

원대한 생각을 지닌 이들이 형편없고 편협한 사람들에게 무너질지라도 크게 생각하십시오.

약자를 응원한다면서 강자를 따르더라도 소수 약자를 위해 싸우십시오.

해를 두고 쌓은 것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고 해도 쌓아가십시오.

도움을 공격으로 갚더라도 도우십시오.

최선을 다하는데 발로 차고 물어뜯을지라도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 글은 현재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부인 엘리사벳, 그리고 세 자녀와 함께 살고 있는 켄트 M. 키스(Kent M. Keith, 1949년~)라는 분이 19세 대학생 시절에 <The Paradoxical Commandments>라는 제목으로 썼던 글이며, 마더 테레사 수녀님께서도 켈커타의 어린이집 벽에 걸어두셨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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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radoxical Commandments

People are illogical, unreasonable, and self-centered.

Love them anyway.

If you do good, people will accuse you of selfish ulterior motives.

Do good anyway.

If you are successful, you will win false friends and true enemies.

Succeed anyway.

The good you do today will be forgotten tomorrow.

Do good anyway.

Honesty and frankness make you vulnerable.

Be honest and frank anyway.

The biggest men and women with the biggest ideas can be shot down by the smallest men and women with the smallest minds.

Think big anyway.

People favor underdogs but follow only top dogs.

Fight for a few underdogs anyway.

What you spend years building may be destroyed overnight.

Build anyway.

People really need help but may attack you if you do help them.

Help people anyway.

Give the world the best you have and you’ll get kicked in the teeth.

Give the world the best you have anyway.

3 thoughts on “역설逆說의 계명

  1. 김수환 추기경님이 그리워지는 글입니다.
    항상 어떤 일을 하고나면 저 글처럼 했던 일에서는 나 자신이 바보스럽지 않나 했다가도 할머니의 가르침에 따라 형성된 성격으로 반복될 때가 있게 됨이 저의 천주교 신앙이 된 듯 합니다. 부름을 주신 주님의 은총과 조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무더위에 신부님께서도 건강 살피셔요.

    존경하올 신부님께서 남기신 글 신앙 생활에 지침으로 삼아 실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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