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한평생이 반 고비에서 떠나고(이사 38,10)
매일 아침 드리는 성무일도서의 기도문을 읽다가 만난 한 구절에 눈이 멈춘다. 『나는 “내 한평생이 반 고비에서 떠나고 남은 햇수는 저승 문 앞에서 지내게 되었노라”고 말했도다.』 하는 제2주간 화요일 성무일도 아침기도나 위령 성무일도, 성토요일 아침기도 등에서 만나는 구절이다. 몇십 년을 두고 드린 기도 구절이지만 ‘반 고비’가 무슨 뜻일까? 매일 아침 기도를 하면서 읊조린 구절이어도 그 단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