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선물이요 은총

“주님께서 그대에게 당신 얼굴을 들어 보이시고 그대에게 평화를 베푸시리라.”(민수 6,26) 새해 첫날이나 설날 아침 미사의 독서에서도 듣는 이 축복의 말씀은 무엇보다도 평화가 하느님의 선물이며 하느님 백성이 드리는 기도에 대한 하느님의 응답임을 보여준다. “주 하느님 말씀을 내 듣고 싶사오니, 정녕 평화를 말씀하시나이다 당신의 백성과 성도들에게, 그 마음 당신께 돌아오는 이들에게.”(시편 84,9 최민순 역) 하시는 말씀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