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일 ‘다’해(요한 2,1-11)

우리가 종종 그리스도인들의 혼배미사에서 낭독하기도 하는 카나의 혼인 잔치에 관해 요한이 기록한 말씀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참 어렵다. 우선 이 혼인이 어떤 혼인이었으며 신랑은 누구이고 신부는 누구였는지 의문이 앞선다. 카나의 혼인 잔치에서 펼쳐진 공생활의 첫 번째 표징이다. 물이라고 하는 필수적이고도 일상적인 소재가 메시아 시대의 선물인 포도주로 탈바꿈한다. ‘다’해의 복음은 대체로 루카복음에서 선정하는데, 오늘 복음 말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