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10,25-37의 거룩한 독서(이연학 신부) 착한 사마리아인 이야기 역시 그 아름다움이나 깊이에서 참으로 신비롭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들을 때마다 매번 새로운 각도에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먼저 성령의 비추심을 청하며 본문을 주의 깊게, 사랑에 찬 시선으로 한 번 읽어 주십시오. 우선 본문 전체의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율법 교사가 예수께 영원한 생명을 물려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예수께서 반문으로
이번 주 주일 복음은 “자비”가 단지 어떤 느낌이나 마음에 와닿는 어떤 깊은 감정 정도가 아님을 생각하게 한다. 물론 자비는 분명히 이러한 느낌이나 감정에서 시작하지만, 나아가서 어떤 행동이나 실천, 실제 자비를 행하는 동사動詞로 번역되어야만 한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던 “어떤 율법 교사”에 대한 예수님의 최종적인 답으로서 “자비를 베푼”, 그리고 “그렇게 하여라” 하시는 복음 마지막 구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