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화가인 피에로 델 폴라이올로(Piero del Pollaiolo, 1441~1496, Antonio del Pollaiolo의 동생)는 7가지 덕목(Seven Virtues: 지혜, 정의, 절제, 용기라는 네 가지 사추덕四樞德과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세 가지 향주덕向主德)을 연작으로 그리면서 지혜(The Prudence, 신중함, 슬기로움)라는 작품에서 지혜를 의자에 앉아 오른손에 거울을, 그리고 왼손에 뱀을 쥐고 있는 젊은 여성의 모습으로 그린다.(*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Uffizi

ChatGPT 앞에서

지금까지 걸핏하면 구글 박사님께 무엇이든 물어봐서 손쉽게 검색하고, 검색의 결과로 찾아진 링크들을 확인하느라 애쓰면서 살았다. 그런데도, 경험상 주어진 링크들이 불확실한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한 번이라도 더 클릭하여 내가 본 내용에 권위를 조금이라도 더하고자 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확인한 내용이 더 바르다는 결론이었다. 그런데, 이젠 검색이 필요 없고 클릭이 필요 없는 시대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