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가’해(요한 6,51-58)
오늘 교회는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낸다.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진 성체성사의 제정과 그 은총을 기념하는 날이다. 원래 성목요일에 성체성사의 제정을 기념하지만, 성주간의 성목요일이므로 이어지는 성금요일의 엄숙함을 피하여 온전한 기쁨으로 성체와 성혈을 찬양할 수 있도록 오늘 대축일을 별도로 지낸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만찬인 성체성사는 신앙생활의 원천이자 정점이다. 성체 성혈 대축일은 이러한 성체성사의 신비를 묵상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