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4,26-34(연중 제11주일 ‘나’해)

마르코복음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도록 부르심을 받았던 제자들과 다가올 하느님의 나라에 관한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군중들에게 비유로 긴 말씀을 하신다.(참조. 마르 4,1-34) 비유는 얼핏 수수께끼처럼 들리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이들, 그리고 예수님께 가까이 다가가려는 이들, 예수님 “밖에서…밖에 서서”(마르 3,31.32) 있는 “저 바깥 사람들”(마르 4,11)이 아닌, ‘안에’ 있으려는 이들에게 ‘비유로 남지 않고’(참조. 마르 4,11) “신비”(마르 4,11)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