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 3,20-35(연중 제10주일 ‘나’해)
부활 시기를 끝나고 연중 시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두 대축일, 곧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을 지내고 이제 ‘나’해의 복음인 마르코의 복음으로 돌아와 연중 제10주일을 맞는다. 바야흐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스승으로 인정받고 계셨으며,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의 사명을 잇는 예언자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