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기쁨(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현시대는 그리스도인에게 많은 기도와 보속補贖, 그리고 자선을 요구한다. 누구나 나름대로 고통과 시련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삭막한 세상이라고 하더라도 이 세상은 영적인 수련과 단련으로 예수 그리스도께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세상이기도 하다. 이럴 때 아씨시의 빈자貧者 성 프란치스코는 우리에게 큰 가르침이 된다. 성인에 관한 전설적인 일화들을 담은 책에 나오는 여러 이야기는 여전히 우리에게 깊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좋아하는 성인들

교황으로 선출된 지 몇 달 후인 2013년 11월 1일 모든 성인을 기리는 ‘모든 성인 대축일’에 교황 프란치스코는 “성인들은 슈퍼맨이 아니고 완벽하게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즉위한 이래 2024년 2월 11일까지 무려 912명의 성인을 성인품에 올린 것으로 파악된다. 물론 여기에는 1480년 이탈리아 오트란토에서 터키인들에게서 집단 학살을 당한 813명의 순교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분들을 제외한다고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10월 4일)

프란치스코 성인은 1182년 이탈리아의 아씨시에서 부유한 상인 집안 자녀로 태어났다. 어린 10대에 기사騎士가 되는 꿈을 지녀 전쟁에도 참여하였던 그는 26세가 되던 1208년 초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마태 10,10)라는 말씀을 특별하게 듣고 자기 생애의 모토로 삼아, 비참했던 나환자의 가난을 만났으며, 그들을 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