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태와 현실태
인류의 역사 안에서 우주의 원리들과 인간의 삶에 관한 개념들이 인간의 언어를 빌려 철학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했을 무렵, 동양에 공자님(孔子, 기원전 551~기원전 479년)이 계셨다면, 서양에는 아리스토텔레스(Ἀριστοτέλης, Aristotle, 기원전 384~322년)라는 이가 있었다. 그는 형이상학이라는 내용을 정리하면서 존재하는 것들이 가능태(可能態, potentia, potentiality)와 현실태(現實態, actus, actuality)로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한참 세월이 흐른 뒤, 모든 개념을 그리스도교적으로 재정리하려고 했던 토마스 아퀴나스(Tommas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