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하느님께서 ‘말씀’이 되셨다고 성경은 전한다. 하느님께서 수천 년을 두고 예언자들이나 역사적 표징들을 통하여 인간에게 수도 없이 이야기를 하셨는데도 인간이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므로 급기야 스스로 ‘말씀’이 되셔야만 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애초에 한 가지 말을 사용하던 인간들이 함께 힘을 합치면 못할 것이 없다 생각할 만큼 교만해졌으므로 인간들의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흩어 버리셨는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