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의 손가락
비단 ‘위치’만을 뜻하지 않은 “가운데”, 혹은 “중심”, “중앙”이라는 어휘들이 있다. 어떤 이가 사람들 “가운데”에 있거나 “중심”에 있다는 것은 그를 향해 주변의 다른 이들이 시선을 향하고 있으며, 그가 다른 모든 이의 시선을 받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 말한다. 교회의 중심에는 제대가 있고, 어떤 모임의 중심에는 주관자의 의자나 탁자가 있다. 누군가가 중심에 있다는 것은 중앙에 있는 그를 향해 모든 이가 귀를 열고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으로서 다시 말해 중심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