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편과 돈 보스코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 “이제 악인들의 죄악은 다하고 의인은 당신께서 굳세게 하소서.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분 하느님께서는 의로우시다.”(시편 7,10)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이나 행동만을 보시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의도까지도 보시는 분이시다. 돈 보스코의 어머니 맘마 마르게리타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하느님께서 보고 계신다.”라는 말을 수시로 했다. 맘마 마르게리타의 전기 작가에 따를 때, “이

시편 6편과 돈 보스코

“주님, 당신의 진노로 저를 벌하지 마소서. 당신의 분노로 저를 징벌하지 마소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제 목숨을 건져 주소서. 당신의 자애로 저를 구원하소서.”(시편 6,2-3.5) 시편 저자는 죄를 지어 벌을 받아 마땅한 자신을 돌아보면서도 자비와 자애로 주님께서 구해주시기를 간청한다. 그리스도인, 특별히 교육자가 이상으로 삼는 모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따르는 이들을 대하신 것처럼

시편 5편과 돈 보스코

주님의 집 “저는 당신의 크신 자애에 힘입어 당신 집으로 들어가 경외하는 마음으로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향하여 경배드립니다.”(시편 5,8) 시편 저자의 가장 큰 기쁨은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 주님의 성전에 들어가는 것이다. 경외하는 마음으로 들어서는 성전의 입구이다. 그리스도인에게 모든 성당은 하느님의 현존이 함께하시는 하느님의 집이며 특별히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께서 계시는 곳이다. 돈 보스코는 젊은이들의 양성

돈 보스코와 예수 성심 대축일

예수 성심에 관한 돈 보스코의 신심은 대단했으며, 돈 보스코는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도 이를 강조하였다. 돈 보스코의 이러한 신심은 기도나 조언, 권고, 심지어 교회들에 이르기까지 돈 보스코의 생애 동안 여러 형태와 표현으로 드러난다. 성인의 이러한 신심은 막중한 것이어서 살레시오 카리스마 자체의 일부가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후계자들과 영적 아들들에게까지 전해진다. 돈 보스코는 예수 성심에 관하여 “바로 이곳 예수

현존의 성사聖事

「……돈 루아와 칼리에로 추기경의 편지들에서 돈 보스코는 항상 “아빠”라고 불렸습니다. 돈 보스코의 건강이 악화하던 1887년 12월 7일 저녁 돈 루아는 칼리에로 주교에게 단순하게 “아빠 위독(Papà è in stato allarmante)”이라고 전보를 쳤습니다. 옛날 돈 보스코 찬가는 “우리 아빠 돈 보스코 만세!(Viva don Bosco nostro papà!)”라는 구절로 끝납니다. 저는 “교육이 마음의 문제”라는 말이 정말 얼마나 맞는 말인지를

시편 4편과 돈 보스코

마음에 뿌리를 둔 기쁨 “저들이 곡식과 햇포도주로 푸짐할 때보다 더 큰 기쁨을 당신께서는 제 마음에 베푸셨습니다.”(시편 4,8) 시편 저자의 기도는 구원받은 은총에 대해 감사를 표현한다. 놀라운 일을 이루시는 주님을 신뢰할 때 기쁨이 충만해진다. 이 기쁨은 표피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에 뿌리를 둔 내면의 기쁨이다. 젊은 학생 요한은 키에리에서 친구들과 명랑회라는 모임을 결성한다: 「하나의 무리가 형성되었고 우리는

시편 3편과 돈 보스코

믿음의 방패 “주님, 저를 괴롭히는 자들이 어찌 이리 많습니까? 저를 거슬러 일어나는 자들이 많기도 합니다. ‘하느님께서 저자를 구원하실 성싶으냐?’ 저를 빈정대는 자들이 많기도 합니다. 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를 에워싼 방패, 저의 영광, 저의 머리를 들어 올려 주시는 분이십니다.”(시편 3,2-4) 원수들에게 둘러싸인 신자들은 하느님께서 자기를 보호해 주시고 안전하게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안다. 돈 보스코는 한 꿈을 통하여

돈 보스코의 아홉 살 꿈에 관한 구절별 묵상②

15) 그 순간 나는 그분 곁에 (모든 곳이 최고로 빛나는) 별처럼 찬란히 (사방으로) 빛나는 눈부신 겉옷을 입은 존엄한 여인을 보았다: 루카복음에서 우리는 마리아의 인간성 전체를 만난다. 복음은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루카 1,29)라고 기록한다. 이 말씀은 하느님과의 만남이 처음에는 우리의 확신을 뒤흔들고 우리의 계획에 의문을 제기하는 불안한

돈 보스코의 아홉 살 꿈에 관한 구절별 묵상①

돈 보스코는 ‘꿈의 성인’이다. 꿈이 없이는 돈 보스코를 이야기할 수 없다. 실제 아홉 살 때 꾸었던 하나의 꿈으로부터 시작한 그의 부르심 여정은 수많은 꿈이 동반한 여정이었고, 꿈으로 마감된 생애였다. 하느님께서는 적어도 150편에서 160편 정도로 추산할 수 있는 수많은 꿈으로 돈 보스코를 통해 특별히 청소년을 사랑하고자 하시는 당신의 꿈을 꾸셨다. 1858년(43세) 돈 보스코를 만나 그의 아홉

돈 보스코 기념 우표 발행

돈 보스코의 아홉 살 꿈 200주년을 맞이하여 2024년 2월 19일 바티칸 우정국에서 돈 보스코 기념 우표를 발행하였다. 우표는 카스텔누오보 돈 보스코 대성당 윗층에 전시되어 있는 돈 보스코의 아홉 살 꿈에 관한 마리오 보가니Mario Bogani(1932~2016년)의 작품을 배경으로 하였다. 우표의 가격은 1매당 1.30 유로이며 총 190,880매가 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