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비하적인 믿음

*「자기비하(self-deprecation)는 자기 자신을 과소평가(belittling), 저평가(undervaluing), 경멸(disparaging)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비난(reprimanding)하는 행동, 혹은 과도하게 겸손한, (겸손 아닌 겸손의) 행동을 말한다.」(위키백과) *** 자신과 화목하지 못한 믿음이 있다. 그런 믿음의 소유자는 자신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 대치하려 한다. 이런 믿음에서 하느님은 부족한 자존감을 메꿔주는 이(로 전락하고 만다.) 자신을 보잘것없고 하찮다고 여기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 미움, 그리고 미혹迷惑

愛之欲其生(애지욕기생) 惡之欲其死(오지욕기사) 旣欲其生, 又欲其死,(기욕기생, 우욕기사) 是惑也(시혹야.)-논어論語, 안연顏淵 편, 10 살리고 싶으면 사랑 죽이고 싶으면 미움 살리고도 싶고 죽이고도 싶으면 미혹. (*미혹迷惑→갈팡질팡, 뒤죽박죽, 엉망진창, 헷갈림…어쩌라고?)

사랑

사랑이란 무엇일까? ‘사랑’이란 주제어를 둘러싼 소용돌이의 중심개념은 결국 ‘관계’이다. 사람은 누구나 고립을 두려워하고, 외로움을 벗어나고 싶으며, 내 집에 있듯이 편안함을 누리고 싶고, 또 어딘가, 누군가에게 강하게 소속되고 싶으며, 안정된 나날이 되고 싶고,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랑을 받고 또 사랑하는 그런 ‘관계’를 살고 싶다. 관계와 관계 속에서 누군가가 내적 평화, 일치, 하나 됨, 전체, 완벽 같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