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론(2-4)

제4장 하느님께서 이성적인 피조물에게 끼치시는 초자연적 섭리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하신바, 모든 것은 다 사람들과 천사들의 구원을 위한 것이다. 이 면에 대해서도 하느님 섭리의 질서가 있으니, 성경과 옛사람들의 가르침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는 어렵지 않게 그 섭리의 서열을 발견할 수가 있고 또 우리의 연약함을 빙자하여 우리는 그것을 말해 볼 수도 있는 것이다. 하느님은 영원으로부터 당신의 피조물들을

비둘기와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예수님께서 “보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 그러므로 뱀처럼 슬기롭고 비둘기처럼 순박하게 되어라.”(마태 10,16) 하신다.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염려하여 당부하시는 말씀이다. 사나운 “이리 떼 가운데 있는 양”과도 같은 제자들의 안위를 걱정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성경의 언어에서 뱀은 “간교한” 꾀와 지혜의 상징(참조. 창세 3,1 마태 3,7;23,33 묵시 12,9)이었으므로 제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