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야에 생각해보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distentio animi

새해의 시작은 단순히 새로운 시작이 아니라 계속 확장되는 우리 삶의 연속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늘 그랬듯이 우리에게 익숙한 감정들이 다시 찾아온다. 지키지 못한 약속, 이루지 못한 소망, 못다 한 일들, 아직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욕구들이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무게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의 지평이 만나는 밤, 새해 전야만큼 시간의 흐름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