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을 가라앉히신 예수님

(마르 4,35-41마태 8,23-27 루카 8,22-25 *연중 제12주일 ‘나’해) 29세의 렘브란트(1606~1669년)는 ‘풍랑을 가라앉히신 예수님’에 관한 그림을 그린다. 영어로는 통상 ‘갈릴래아 바다의 폭풍A storm on the sea of Galilee’이나 ‘갈릴래아 호수의 폭풍 속에 계시는 그리스도Christ in the Storm on the Lake of Galilee’라고 알려지는 그림이다. 과거 보스턴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에 있었으나 1990년에 도난당한

되찾은 아들의 비유(루카 15,11-32)에 관한 여러 이름과 뒷이야기

*1994년 헨리 나웬Henri Nouwen(1936~1996년) 신부는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A Story of Homecoming>이라는 책을 출간한다. 이 책은 모스크바에서 자동차로 두어 시간 떨어진 에르미타쥐Hermitage 박물관에 소장된 렘브란트Rembrandt(1606~1669년)의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이라는 그림을 따라가며 루카복음 15,11-32의 비유를 설명하는 책이다. 그림은 렘브란트 생애 말기 작품으로서 262cm × 205cm의 큰 그림이다. 친구의 방문에 걸린 이

그림으로 본 라자로의 부활(요한 11,1-44)

렘브란트의 라자로의 부활은 요한복음 11장 1절-44절을 그린 작품이다. 렘브란트는 이 작품의 제작과 함께 다양한 구성으로 이 주제를 소묘하거나 판화로 제작하기도 했다. 그림에서 예수님께서는 힘찬 손동작과 함께 “큰 소리로” 말씀하시며 이미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나는” 무덤에 묻힌 라자로가 살아나게 하신다. 라자로의 누이 마리아와 마르타는 다른 이들과 함께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놀란 목격자들의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