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3,1-6(대림 제2주일 ‘다’해)
복음사가 루카는 복음 선포를 세례자 요한의 부르심과 사명으로 시작한다. 루카가 “요한은…여러 가지로 권고하면서 백성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였다.”(루카 3,18)라고 기술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단테 알뤼기에리(1265~1321년)가 ‘그리스도의 선하심을 기술한 복음사가(Scribe manuetidinis Christi=scribe of the gentleness of Christ)’라고 불렀던 루카는 오늘 복음에서 구약의 이사야서를 인용하면서, 또한 구약의 여러 예언자가 부르심을 받았던 형태로 꾸며, 세례자 요한의 부르심을 통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