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중에서도 감사할 이유

하느님 앞에 선 인간은 감사하는 존재다. 우리는 누리는 생명에 감사하고, 창조의 신비를 볼 수 있는 눈에 감사하며, 관계와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에 감사한다.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을지라도 감사한다. 그리스도인이 항상 감사하는 이유는, 단지 고난이 지나가고 좋은 일이 생기며 더 나은 시기가 올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 아니다. 그 이유는 오직 하느님께서 좋으신 분이시며, 사랑 그 자체이시기

감사합니다

모든 축복의 원천,  생명의 샘,  은총의 보고寶庫이신 하느님,  좋으신 하느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에 감사드립니다. 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지탱하도록 숨 쉬게 하시며, 살리시기 위해 온갖 것으로 먹이시고, 그 생명을 나누도록 가족과 친구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이 없이는 제가 살지 못할 것이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창조의 신비에 감사드립니다. 세상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주시고, 알지 못하고 볼 수 없는 것들, 놀라움으로 가득한 우주를 들을

감사

어떤 행동이 악에 대항하고 선을 도모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그 행위의 성격이 감사라는 특성을 보이는지 아닌지로 식별할 수 있다. 뭔가를 가시적인 성공 없이도 견뎌내려면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만 한다. 감사는 치유에서 비롯되고, 분노는 상처에서 비롯된다. 감사는 나눔의 추구이고 분노는 소유의 추구이다. 그런 의미로 감사는 아픔을 안고서도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는 과정이다. 감사하는 삶은 누군가와 공감하고 눈빛만으로도 연민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