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와 악마의 도구인 유혹

악마는 존재하는가? 과연 하느님을 대적하여 타락한 천사가 된 악마들이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유효하며 분명한 사실일까? 예수님의 행적을 알려주는 공관복음이 하나같이 “마귀”나 “악령”, 그리고 “사탄”이나 “베엘제불”을 기록하였고, 많은 성인 성녀들이 수천 년 교회 역사 안에서 이를 증언함에 따라 교회는 악마와 악마의 도구인 유혹들로부터 신앙인들을 잘 보호해야 한다는 가르침을 강조해 왔다.(*이미지-구글, 20220324) 그렇지만 현대에

“모든 것이 사랑에 속합니다(Totum Amoris Est)”

(* 1월 24일에 축일을 지내고, 살레시오회의 명칭이 되었으며 주보 성인이 되신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은 오늘날 이탈리아 북부와 프랑스, 스위스의 영토 일부를 관장하던 사보이아Savoia 공국에서 1567년 출생하였고, 1622년 12월 28일 선종하셨다. 다음 글은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께서 성인의 선종 400주년을 기리고자 2022년 12월 28일 발표하신 교황 교서이다. 글은 CBCK <교황문헌>에서 옮겨왔다) “모든 것이 사랑에 속합니다”(Totum amoris

살레시오회의 역사와 예수 성심 공경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경의 말씀으로부터 출발하여 교회의 역사 안에 오랫동안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예수 성심 공경을 몸소 자신의 삶으로 살아냈던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St. Francis de Sales(1567~1622년)는 성 요안나 프란치스카 샹탈St. Jeanne-Françoise Frémyot de Chantal(1572~1641년)과 함께 ‘성모 마리아 방문 수녀회’의 설립(1610년) 등을 통하여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과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교회 안에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제도화하려고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와 예수 성심聖心

살레시오회의 영성 안에서 예수 성심을 기리는 전통은 그 뿌리가 대단히 깊다. 발도코에 있는 돈 보스코의 도움이신 마리아 대성당에 들어가면 왼편에 자리 잡은 첫 번째 경당이 바로 예수 성심께 봉헌된 경당이다. 사진에서 보는 경당 입구의 위에 보이는 흰 대리석상은 성녀 마리아 알라코크(1647~1690년)이다. 경당 안쪽으로는 멀리 예수 성심을 그린 성화가 보인다. 이 경당은 1890년 돈 보스코의 첫

성덕의 향기

장미 나무를 접목할 때 갈라진 줄기 틈새에 사향 알갱이를 넣으면 거기서 피어나는 장미가 모두 사향 향기를 내게 되듯, 그대의 마음을 거룩한 회개로 쪼개고 그 틈새에 하느님의 사랑을 넣은 다음 거기에 네가 좋아하는 덕을 접붙인다면, 거기서 피어나는 잎은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저절로 성덕의 향기를 풍길 것이다.(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신애론神愛論, 제11권 제2장) If you are graf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