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립니다 ※

오늘부터 저의 홈페이지에 “고전읽기”라는 코너를 신설하였습니다. 꼭 읽어야만 할 책들이라고 생각하는 책을 부분적으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책은 스페인 출신의 예수회 신부 판토하(D. Pantoja, 龐迪我, 1571~1618년)가 지은 1614년의 작품, <칠극대전七克大全>의 약칭略稱인 <칠극七克>입니다. 우리말 번역본은 1998년에 일조각을 통해 나온 박유리의 번역본과 2021년에 김영사를 통해 나온 정민(베르나르도)의 번역본이 있습니다. 그중 저는 정민의 <칠극七克>을 따라갑니다. 다행스럽게도 그 번역본에는

빈센트

* 노래의 배경이 된 프로방스의 여름은 우리의 여름처럼 습하지는 않지만, 몹시 뜨겁다. 그래서 뜨거운 날 생각나는 노래이다. 흔히 <Starry, starry night>이라는 제목으로 잘못 알려진 곡의 원래 제목은 “Vincent”이다. 나로서는 한때 자주 들러야만 했던 뉴욕 뉴 러셀New Rochelle 출신, 1971년 히트곡 <American Pie>로 잘 알려진 돈 맥클린Don McLean(1945~)이 같은 해에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담아 노래했다.

The Power Of Love

이 노래는 셀린 디온Celine Dion이 1993년에 불러 마치 Celine Dion의 대표곡처럼 알려지지만, 원래는 제니퍼 러시Jennifer Rush가 1984년에 유럽에서 녹음했다. 나로서는 그 곡을 1985년 이탈리아 말과 한참 씨름하며 척척하던 시절, 외국이라고는 처음 가 보았던 로마에서 들었고, 그 가락과 말마디는 여전히 나의 어딘가에 남았다. “The Power of Love”는 남녀의 사랑을 은유로 들을 때 사랑의 힘에 관한 또

꽃병

꽃병 생각나나요 / 아주 오래전 그대 / 내게 줬던 꽃병 / 흐드러지게 핀 / 검붉은 장미를 / 가득 꽃은 꽃병 / 우리 맘이 꽃으로 피어난다면 / 바로 너겠구나 / 온종일 턱을 괴고 / 바라보게 한 / 그대 닮은 꽃병 / 시절은 흘러가고 / 꽃은 시들어지고 / 나와 그대가 함께였다는 게 / 아스라이 흐려져도 / 어느

6월, 미 만케라이Mi mancherai

‘미 만케라이Mi mancherai(네가 그리울 거야)’라는 노래는 이탈리아의 작은 섬마을에 온 칠레의 망명객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1904~1973년)와 그에게 편지를 배달해주던 청년과의 이야기를 그린 픽션 영화 ‘일 포스티노Il Postino(우편 배달부)’라는 1994년 作 이탈리아 영화에서 나오는 노래이다. 네루다 역은 우리가 잘 아는 ‘시네마 천국’에서 영상 기사로 출연했던 마씨모 트로이시Massimo Troisi(1953~1994년)라는 분이다. 원래는 조쉬 그로반Josh Groban(1981년~)이라는 가수가 먼저 불렀으나, 여기서는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물의를 빚어 죄송합니다. ‘일상잡설’ 난에 옛글을 하나 올렸고, 옛글임도 분명히 밝혔었는데, 거기에 나오는 아팠다는 얘기에 여러 분들이 저의 최근 소식인 줄로 착각하시고 지난 겨울에 어디 아팠느냐며 급하게 전화나 문자들을 해오시는 바람에—‘2001년도’의 글이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몇몇 분들이 글 끝에 나오는 암호 같은 숫자가 뭐냐고 묻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것은 그 글을 쓴 해당 년도와 날짜임을 밝혀드립니다. 모두에게

홈페이지 리뉴얼 관련 공지

그동안 여러 곳에 여러 가지 종류의 글들을 쓰다가 한 곳에 모아보았습니다. 각 창의 제목이나 이미지 등을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2001년 6월 1일 개설 후 많은 분들과 교감을 나누었던 www.benjikim.com의 글들은 차츰 옮겨 오겠습니다. 그러나  독자 여러분의 댓글들은 옮겨올 수 없음을 미리 양해 해주시도록 부탁 드립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벤지 올림